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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누구야?’ 반려묘와 똑같이 생긴 길고양이에 멘붕

니에베스 씨 가족에게는 아기 고양이일 때부터 키워온 반려묘 마이아가 있습니다. 마이아는 전형적인 실내 고양이로 대부분의 시간을 소파에서 보내곤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니가 소파 위에 누워있는 마이아를 보며 흠칫하셨습니다.

“어? 얘는 누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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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에베스 씨와 아버지는 어머니의 황당한 반응에 말고개를 갸웃했습니다. 평생 함께 해온 마이아를 보고 누구냐니요. 그런데 어머니가 손으로 거실 쪽으로 가리키며 물었습니다.

“그럼, 쟤는 누구야?”

그곳에도 마이아가 누워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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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은 소파 위에 누워있는 마이아와 거실에 누워있는 마이아를 번갈아 보며 순간 멘붕에 빠졌습니다. 아무리 봐도 둘 다 마이아였습니다.

가족은 둥그렇게 모여앉아 한참을 살펴본 끝에 거실 위에 누워있는 고양이가 낯선 고양이라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가족은 녀석에게 제이라는 이름을 붙여 주었습니다.

“제이가 너무 자연스럽게 행동해서 우리 모두 한참 속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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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제이가 사람을 꺼리지 않을 만큼 자연스럽게 행동했다는 것은 보호자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점을 의미하기도 했습니다.

가족은 제이를 동물병원에 데려가 보았으나 칩은 내장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SNS에 글을 올린 후, 전단지를 만들어 붙이기도 했지만 그 누구에게서도 연락이 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 안타까운 소식에 니에베스 씨가 옅은 미소를 지었습니다.

“이제 우리가 제이의 가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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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놀란 점은 또 한 가지 있었는데요. 바로 아무런 경계심을 보이지 않은 마이아의 행동입니다. 고양이는 영역 동물인 만큼, 낯선 고양이가 영역에 들어오면 큰 싸움으로 번지기도 하는데요.

마이와와 제이는 처음에 서로의 냄새를 맡으며 조금 낯설어 했을 뿐, 지금은 어깨동무하고 함께 낮잠을 자는 사이라고 하네요!

꼬리스토리와 똑같이 생긴 재벌 2세를 찾습니다

글 제임수

사진 The Dodo, @NIEVES MO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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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꼬리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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