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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 고양이 ‘설사’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은?

【코코타임즈】

고양이들이 설사하는 경우는 보통 음식을 잘못 먹었거나, 세균에 감염됐거나, 기생충에 감염된 것이 원인이다. 그런데 노령 고양이에게 설사가 나타날 때는 ‘염증성 장염’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염증성 장염은 위장관 점막에 염증 세포가 침윤되는 것이다. 책 ‘고양이 심화학습’에 따르면 염증성 장염은 개, 고양이 모두에게 생길 수 있지만 개는 설사를 주로 하고, 고양이는 구토, 식욕부진, 체중 감소 등이 함께 나타나기 쉽다.

더불어 고양이는 염증성 장염이 췌장염, 담관염, 간염과 함께 잘 발병한다. 이를 ‘담관삼각부염’이라 한다.

COCO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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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미지투데이

따라서 고양이에게 염증성 장염이 의심되면 다른 장기 검사도 받는 게 안전하다. 염증성 장염을 진단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수술을 통해 장 일부를 떼어내 조직 검사를 하는 것이다.

하지만 보통 초음파로 장의 두께 등을 확인하는 경우가 많다. 보통 장의 장벽이 두꺼워져 있다. 염증성 장염은 쉽게 낫지 않는다.

식습관 개선이나 면역억제요법 등을 써야 한다. 유산균이나 오메가3 등 필요한 영양제를 섭취하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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