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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를 듣고 눈가가 촉촉해진 말 '동물도 감정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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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흑발의 갈퀴와 커다란 눈망울을 자랑하는 말의 이름은 뷰입니다. 뷰는 아픈 사람들과 교류하며 심리적 안정감과 사랑을 주는 심리치료 동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뷰의 앞에 한 남성이 자리를 잡더니 행드럼을 연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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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이 시작되자 천천히 다가오는 뷰. 뷰는 남성과 악기를 코앞에서 뚫어져라 쳐다보더니 이내 좀 더 가까이서 듣고 싶은지 남성의 품에 안깁니다.

이어 음악 위로 흘러나오는 남성의 감미로운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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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날리는 나뭇잎 소리와 은은한 바람 그리고 잔잔하게 울려 퍼지는 음악 소리에 뷰가 깊은 사색에 빠집니다. 뷰의 커다란 눈은 금방이라도 눈물이 흐를 듯 촉촉해집니다.

이 모습을 보며 보호자 샘 슬도위츠 씨가 뷰의 눈가를 닦아주었습니다.

“뷰는 아름다운 영혼을 가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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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공연은 샘 슬도위츠 씨가 뮤지션 친구 불러 뷰만을 위해 준비한 작은 콘서트입니다. 사람을 좋아하고 또 사람들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는 뷰에게 주는 선물이었죠

그녀는 뮤지션에게 안기며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뷰의 모습에 깊이 감동했습니다.

“동물은 동물이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이 영상을 본다면, 동물도 사람과 별반 다를 바 없다는 걸 알아주었으면 좋겠어요. 사람과 똑같이 느끼고, 사람과 똑같이 감정이 풍부한 녀석이거든요.”

글 제임수

사진 The Dodo, 페이스북 @robin.g.parr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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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꼬리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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