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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파선 조사 중 발견, 괴생명체의 거대한 알 (영상)

10월 5일, 노르웨이 외리스타 근처 바다에서 2차 세계대전 때 침몰한 배를 조사하던 도중 동그란 알 형태의 괴생명체를 발견했습니다.

수심 17m의 어두운 바닷속에서 사람보다 몇 배는 큰 괴생명체와 맞닥트린 잠수부는 깜짝 놀랐으나, 괴생명체는 움직이진 않았고 조용하고 떠다니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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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부는 이 모습을 촬영해 소속 연구팀(REV OCEAN)으로 가져갔고, 이틀 후인 10월 7일, 거대한 괴생명체의 정체가 밝혀졌습니다.

바로 오징어의 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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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 OCEAN은 트위터를 통해 “오징어의 알 주머니 10개가 모여 거대한 구체 형태의 덩어리를 이루었으며, 이는 쉽게 볼 수 없는 모습이기에 무척 낯설고 괴이해 보였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징어의 알이 사람들 눈에 잘 띄지 않는 이유는 보통 수심 150m의 깊은 바다에서 부화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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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발견한 거대한 알 주머니에는 수천 마리의 새끼 오징어가 들어있으며, 대왕오징어나 유럽 화살오징어의 알인 것으로 추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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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은 사람들의 큰 주목을 받으며 몇 주 만에 38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습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크라켄의 알 같다’ ‘저거 발견한 잠수부 심장 철렁했을 듯’ ‘바닷속은 여전히 신비하네!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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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꼬리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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