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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영상] 고양이 발톱깎기 노하우!

고양이 발톱깎이 마스터! 냥이 발톱을 자를 때 주의할 점, 또 발톱깎기를 싫어하는 고양이의 발톱도 쉽게 자를 수 있는 노하우를 공개합니다.

반려묘의 발톱을 정기적으로 관리해 주는 것은 중요합니다. 밖으로 나갈 수 있는 고양이들의 경우에는 아스팔트나 나무에 스크래치를 하기 때문에 필요가 없는 경우도 있지만, 집에서 기르는 반려묘는 정기적으로 발톱을 깎아주어야 합니다. 그 이유는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 고양이 발톱은 자라면서 갈고리 모양으로 휘기 때문에,  발톱이 길어지면 자신의 발바닥에 박힐 수가 있습니다. 저도 이 말을 들었을 때 거짓말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심스러운 분들은 인터넷에서 한번 검색해 보세요!

두번째, 집 곳곳에 상처를 냅니다. 잘 보면 이렇게 벽에 흠집이 많은데, 반려묘가 창틀에 올라 가면서 생긴 자국이겠지요.
 

반려묘가 벽을 할퀴어 흠집이 많이 생겼습니다. 

세번째, 고양이를 안을 때에 집사가 너무 아파요! 고양이 발톱은 쉽게 옷을 관통하기 때문에 그대로 찔리게 됩니다.
 
자! 그럼 실전에 들어가 볼까요!

발톱을 깎을 때 첫번째 포인트는! 도구! 제가 쓰고 있는 것은 이 길로틴(단두대, guillotine) 형태의 발톱깎이입니다. 가위 모양도 있는데 저는 이 형태가 더 사용하기 편해서 주로 쓰고 있습니다.

두번째 포인트! 숨어 있는 고양이 발톱을 꺼내는 노하우! 발바닥 부분에 이렇게 엄지를 대고 검지로는 발등 위에서부터 살짝 밀어 주면 발톱이 자연스레 빠져 나옵니다.
보통은 발톱이 안에 들어가 있는데 윗부분을 살짝 눌러 주면 간단히 나옵니다. 
세번째 포인트! 발톱의 붉은 부분! 여기는 절대 자르면 안 됩니다! 여기는 ‘quick’이라고 해서 혈관이 지나가는 부분이므로 잘리면 피가 납니다. 고양이들은 지혈이 안 된다고 하네요. 만약 실수로 잘려서 피가 나면 병원에 가거나 평소에 고양이 지혈제를 구비해 놓는 것도 안심이 되겠습니다. 
발톱의 붉은 부분을 피해서 잘라주세요!
앞 발바닥에 발톱이 네 개 있어요. 그리고 약간 떨어져 있는 안쪽에도 발톱이 숨겨져 있습니다.
이 발톱도 잊지 말고 잘라 주세요.

고양이들은 기본적으로 발톱깎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니까, 최대한 신속하게 나머지 발들도 정리해 주세요!

이 고양이는 특히 발톱깎는 것을 싫어하는데요. 이런 냥이들의 경우에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우선 이렇게 얼굴을 가려 줍니다. 보이지 않게 해주면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모르기 때문에 생각보다 재빨리 끝낼 수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발톱깎는 일은 혼자 하면 꽤 힘이 드는데 혼자 손쉽게 할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드립니다.

바로 세탁망인데요. 이 정도로 성긴 크기의 망을 준비하여 구멍으로 발톱이 나오게 하는 방법입니다. 
고양이를 세탁망 속에 들어가게 하면 꽤 얌전해집니다.
이렇게 발톱을 구멍 밖으로  나오게 해서 손쉽게 잘라 줍니다.

영상출처 : https://youtu.be/WtB8BmnDKG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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