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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병… 귀 청소 ‘방법’에 문제가?

【코코타임즈】

한 번 생기면 괴롭고 성가신 귓병. 귓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 사항을 유념해 둔다.

지나친 귀 청소는 오히려 귀에 손상을 입힌다. 귀지가 보이고 냄새가 나기 시작할 때에만 귀 세정제를 이용해서 청소해준다. 우선, 귀 세정제를 귓속에 정량 부은 뒤 닦아내는 것이 아니라 ‘녹인다’는 느낌으로 청소한다.

세정제를 부은 귓구멍을 탈지면이나 화장 솜으로 막고 귀를 위아래로 흔들면서 부드럽게 마사지해준다. 마사지할 때 ‘쩍 쩍’ 소리가 나더라도 걱정할 필요 없다.

이 소리는 세정액이 귀에 마찰하는 소리임과 동시에 귀지를 녹이고 있다는 증거이다. 마사지를 충분히 해줬다면 귀를 막고 있던 솜을 제거하고 깨끗한 탈지면이나 솜으로 귀 바깥을 가볍게 훑어준다. 이때, 면봉 사용은 금물이다.

보호자 임의로 하는 귀털 제거 역시 피해야 한다. 귓병 치료가 필요할 때에만 뽑도록 한다. 귀털을 자주 뽑을 경우 만성 귓병에 시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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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병에 취약한 품종은 더욱 세심히 관리한다.
코카 스파니엘, 비글 등 귀가 늘어져 귓구멍을 덮는 품종은 목욕 후 귓속을 특히 잘 말려준다.

귀에 공기가 통하게 하는 것도 중요한데, 환기가 잘되도록 양쪽 귀 끝을 한데 모아 위로 올려 묶으면 통풍에 도움 된다.

이밖에도 귓병에 취약한 품종으로는 시추, 푸들, 비숑 프리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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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주)헬스조선 『펫진』과의 콘텐츠 협약에 의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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