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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전용 물티슈 순둥이와 냥냥이. 고양이 똥꼬·눈물·눈곱·귀 물티슈

고양이 전용 물티슈 순둥이와 냥냥이를 일주일 정도 사용하고 있다.

굳이 고양이용 물티슈 따로 구입할 필요 있나 싶었는데, 확실히 있으니까 편하다. ㅎㅎ -_-

뚜껑 너무 시강 아닌가 ㅋ_ㅋ

강아지용도 있다.

나는 개알못인데 고양이 강아지 피부 적정 PH가 다른가 보다.

순둥이는 누굴까 했더니, 영유아용 물티슈 ‘순둥이’를 제조하는 회사란다.

흑풍이 응가 묻었을 때, 그리고 비루관이 막혀있어 늘 말라붙는 눈물 콧물 덕분에 아침마다 사용한다.

JJ도 매일 눈가, 귀 닦아줄 때 거의 매일 필수로 사용하고 있다.

  • 일단 가제수건 빨래를 안 해도 되니 편했는데, 생분해 원단(식물성 레이온 100%)로 플라스틱 소재가 아니라는 점
  • 굳이 기존에 쓰던 사람용 물티슈를 물에 한 번 헹구는 과정 없이 바로 사용하니 또 편했고 ㅋㅋ
  • PH 6.5로 고양이 피부에 산도를 맞춘 것도 그렇고, 독일 더마 저자극성 테스트를 완료해서 당연히 맨손으로 사용해도 된다는 점

등등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다.

물티슈 쓰레기 너무 많이 나와서 가제수건을 사용하려 했는데, 환묘 수발들다 보니 이제는 작은 손빨래 하나도 번거롭고,, 수건도 점점 노래져서 뭔가 미관상 쾌적한 느낌이 아니다.

와중에 물티슈를 사용하니 확실히 일손이 줄어 몸이 편했다.

한 마디로 편하고 안전한 제품으로, 내 마음의 환경 오염 부담을 약간이나마 줄여주는 제품이다. -_-;

주의사항으로,

  • 감염된 상처나 딱지 등의 부위에는 사용하지 말라고 한다.
  • 아무리 성분이 순해도 먹으면 안 된다.
  • 생분해 된다 해도 변기에 버리지 말라고 되어 있다.

유통기간이 적혀있다.

개봉 후에는 되도록 한 달 이내로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아무래도 자꾸 열고 닫고 손으로 뽑고 하다 보면 오염이 될 수 있으니.

80매가 들어있는데, 고양이 두 마리한테 몇 번씩 사용하다 보면 큰 무리 없이 한 달 내로 다 쓸 거 같다.

옆면에 FSC 라벨이 표기돼있다.

FSC 라벨은 FSC 목재 종류, 제조사의 인증번호가 있는 표식으로, FSC 라벨이 있는 제품은 지속 가능하고 책임 있는 산림 관리를 지원하는 제품임을 믿을 수 있다.

한 마디로 불법 벌목 목재를 사용하지 않았음을 인증하는 것으로, 소비자를 대상으로 FSC 라벨이 부탁된 제품을 사용하라고 권장되고 있다.

목재의 수요가 한정돼 있으므로 MIX를 허용한다고 한다.

하네스 기저귀, 맥도널드 포장지도 FSC 라벨이 표시돼 있다.

*출처: kr.fsc.org

여러모로 신경을 많이 쓴 제품인 것 같다.

아기용품 만드는 곳이라 그런지 꼼꼼해..

뚜껑이 크고 구멍도 넓어서 한 장씩 쏙쏙 잘 뽑힌다.

물티슈도 짱짱하고 만져보면 확실히 식물성 소재라는 느낌이 든다.

반질반질하고 광택 나는 싸구려 물티슈랑은 다르다.

리트머스 실험 키트가 들어있다.

언제 적 리트머스인가?? ㅋㅋ 초딩때 해봤던가…

열어보면 노란색 리트머스 종이가 있다.

고양이 물티슈 아무거나 쓰진 않았다.

나름 유기농 목화 소재 화장솜과 면봉 사용하고

물티슈도 저자극성이라는 걸 쓰긴 하는데.. 정말 저자극성인지는 확인하지 못했을 뿐.

냥냥이가 얼른 실험해 보라고 눈에 힘을 주고 쳐다보는 것 같다.

진짜 볼수록 부담스럽다… ㅋㅋ

새거를 하나 개봉하고 한 장을 쏙 뽑아 리트머스 종이에 대고 꾹 눌러봤다.

결과는 PH6-7에 가까운 중성.

기존에 사용했던 물티슈는 또간집에서 세일가로 구입한 제품이었는데 이것도 중성에 가깝게 나왔다.

식초 같은 물티슈가 아니어서 다행이다. -_-

아침에 일어나서 눈물+눈꼽을 부드럽게 닦아준다.

가끔씩 귀도 닦아줘야 한다.

잘 보이지 않는데, 귓등에 항상 갈색 이물질이 생긴다.

밥 먹고 나서 입주변도 문질 문질.

입가에 피가 고여 있어도 닦아준다.

귀끝을 깨끗하게 문질 문질.

만약 내 고양이 코나 귀 끝부분에 자꾸 뭔가 갈색의 부스럼 또는 까맣게 때 같은 게 낀다면,, 일광피부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자외선 조심.

처음에 받아 보고 냥냥이가 좀 무서웠는데, 물티슈 전문 브랜드라는 점, 100% 국내 제조, 영유아용 물티슈를 제조하는 기업이라는 점에서 안심했다. ㅎㅎ

노묘나 환묘를 케어하다 보면 물티슈는 거의 필수품이다.

JJ는 눈에서 분비물이 거의 매일 나오다 보니, 제때 닦아주지 않으면 점점 지저분해진다. 세균 오염 가능성도 올라가고.

흑풍이는 물세수도 좋아하는데 냥냥이로 닦아줘도 그릉그릉 가만히 있는다. ㅎㅎ

요 제품도 다 쓰고 나면 재사용해 봐야겠다.

*80매가 들어있는 10개 세트로 구입하면 11% 할인이 된다. (29,000원 > 25,900원)

​https://links.bemypet.kr/suomi

이 포스팅은 순둥이와냥냥이 제품을 무상으로 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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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E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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