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안녕하세요. 동물을 사랑하는 페피테일입니다.
가끔 반려동물이 아픈 경우에는 어떤 음식이 좋은 걸까, 생각하게 됩니다. 근본적인 문제는 병원에서 찾아 치료하겠지만 개선 또는 회복을 위한 음식을 더욱 신중하게 알아보게 됩니다.
건강한 음식이라고 하면 푸른잎 채소를 이용하여 요리하는 것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그중 대표적으로 생각나는 ‘시금치’와 고양이의 관계를 알아보겠습니다.
고양이 시금치, 그 관계성
고양이와 시금치의 관계성을 알아보자면 제일 중요한 것이 섭취해도 되는지에 대한 여부일 것입니다. 우선 생 시금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생 시금치 속에는 고양이에게 치명적인 독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옥산살’이라는 성분은 생 시금치에 들어있으며 이 성분은 ‘요로결석’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절대 섭취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
고양이는 요로결석에 예민한 동물입니다.
생 시금치에 있는 독성물질은 칼륨과 철분을 결합하여 칼슘을 부족하게 만들 게 됩니다. 이것이 요로결석이 생기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독성이 강한 것은 아니지만, 혹시나 한다면 고양이에게 먹이지 않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시금치 외에도 생으로 푸른잎을 먹이는 행동은 위험합니다.
고양이의 요로결석은?
고양이에게 요로결석은 치명적인 증상입니다.
신장이나 요도 등에 돌과 같은 것이 생기는 증상인데 이는 소변의 배출을 어렵게 하여 고통을 유발하게 됩니다. 이 증상이 심해지면 끔찍한 결과를 불러오기 때문에 무엇보다 조심해야 하는 것입니다. 증상에는 소변을 잘 보지 못하거나 고통을 느끼는 행동, 소변에 피가 나오는 증상이 있습니다.
삶은 시금치는 괜찮다?!
고양이에게 시금치를 급여할 수 있는 방법은 꼭 삶아서 주는 것입니다. 또한 삶은 상태에서 잘게 소량 급여하는 방법을 취해야 합니다. 꼭 물에 데쳐서 급여해야 합니다.
시금치의 영양성분
시금치 속 들어가 있는 것은 독성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시금치의 경우 철분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는 식품입니다. 사람에게는 영양성분적으로 좋은 영향을 끼치지만 고양이에게는 그리 좋은 음식은 아닙니다.
고양이는 원래 육식동물이기 때문에 채소를 꼭 급여해야 할 필요는 없기 때문입니다. 고양이에게 고기와 달리 다른 영양성분을 주고 싶다면 영양제나 사료 등 다른 방법을 찾아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고양이 시금치의 관계는 그리 좋지 않습니다. 데쳐서 급여한다고 해서 독성 성분이 100% 없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급여하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른 영양가 있는 식품들을 두고 몸에 좋지 않은 시금치를 고양이에게 급여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