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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끼리 친해지려면 ‘첫인상’ 가장 중요해

【코코타임즈】

여러 마리 고양이를 함께 키우기 위해서는 보호자의 노력이 중요하다. 그중에서도 ‘첫인상’에 따라 관계는 크게 달라진다. 고양이는 낯선 동물에 대한 경계심이나 스트레스가 심하기 때문이다.

물론 처음 보는 고양이와도 잘 지내는 경우가 있지만, 대체로 새로운 동물과 지내게 될 때는 적응 기간이 비교적 오래 필요하다.

그래서 억지로 고양이들끼리 친해지게 한 곳에 두거나 함께 밥을 먹게 하는 행동은 금물이다.

고양이는 자신의 영역을 침범당했을 때 그 스트레스로 밥을 먹지 않거나 공격성을 보이기도 하고, 심하면 탈모나 구토 증세에 시달리는 사태에 이르기도 한다.

반려묘 서적 <고양이님, 저랑 살 만하신가요?>에 따르면, 고양이 합사에 들어갈 때는 여유를 갖고 천천히 조심스러워야 한다.

강제로 마주하게 하는 것이 아닌, 이동장이나 케이지 안에서 탐색을 시작하게 돕는 것이 좋다.

또, 서로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

예를 들면, 서로의 냄새가 밴 물건을 교환해 냄새를 충분히 맡게 하는 것부터 시작해본다. 동시에 간식을 주면서 서로의 냄새가 좋은 냄새임을 인식시키는 것도 좋다.

고양이끼리 충분한 탐색 시간을 가진 듯 보인다면 새로 온 고양이를 돌아다니게 해본 뒤, 서로의 거리를 좁혀가고 점차 적응된 후에 직접 마주할 수 있게 하면 된다.

고양이는 낯선 상대와 친숙해지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이다. 서로가 친해지기 위해서는 보호자의 이해와 노력이 무척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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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주)헬스조선 『펫진』과의 콘텐츠 협약에 의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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