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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집사를 졸졸 따라다니는 이유 5가지

고양이 따라오는

고양이가 집사를 졸졸 따라다니는 이유 5가

1. 집사가 걱정돼

고양이가 집사를 아기 고양이라고 생각하는 경우 집사가 다치거나 위험해지는 걸 걱정해서 졸졸 따라다닐 수 있습니다.

화장실 밖이나 안까지 따라오는 고양이도 있는데요. 고양이에게 화장실은 물이 있는 무서운 장소이기 때문에 집사를 걱정해 따라오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 대부분의 고양이는 목욕을 하는 걸 매우 싫어하는데요. 여기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고양이는 예상 밖의 일을 싫어하는데요. 목욕을 하는 건 갑작스럽고 익숙하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싫어할 수 있어요.

    또, 고양이의 조상이 건조한 사막 출신이라는 것도 목욕을 싫어하는 이유로 추측되고 있어요. 물에 익숙하지 않아 물에 닿는 걸 싫어하는 거죠.

    반대로, 강이나 바다와 인접한 지역 출신의 고양이의 경우 물을 좋아하는 경우가 많아요. 예를 들어, 호수 근처에 살던 터키시 반 고양이는 물을 좋아하고 수영도 즐긴다고 알려져 있답니다. 이 외에도 목욕을 하면 체온이 내려가서, 젖은 몸이 무거워서 등의 이유가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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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애교가 많아

고양이는 기본적으로 경계심이 많고 예민한 동물이에요. 그래서 도도하게 보일 수 있지만, 고양이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애교를 부립니다. 또, 고양이도 모두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 애교가 많은 개냥이 스타일의 고양이도 있답니다. 애교를 부린다는 의미에서 집사를 졸졸 쫓아다니며 스킨십을 할 수 있어요.

  • 고양이의 성격은 아주 다양한데요. 선천적, 후천적 요인으로 인해 성격이 변화하게 됩니다. 선천적 요인으로는 유전이 있는데 보통 아빠 고양이의 성격이 많은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어요. 후천적 요인으로는 어미 고양이의 양육 방식, 사회화 시기의 경험, 중성화 수술 유무 등이 있어요.
  • 야생에서 고양이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감각을 곤두세우고 예민해질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고양이 성격은 보통 경계심이 강한 건데요. 고양이는 아직 반려동물로서 함께한 지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까지 야생성이 많이 남아있어 성격이 예민하다고 볼 수 있답니다.

3. 관심 받고 싶어

고양이가 집사의 관심을 끌고 싶을 때도 졸졸 따라다닐 수 있어요. 관심을 받고 싶은 경우, 집사를 따라다니며 집사 다리에 몸을 비비거나 무릎에 올라가는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만약 고양이가 집사의 관심을 필요로 한다면 아무리 바쁘더라도 잠깐씩 쓰다듬어주거나 가볍게 놀아주는 게 좋습니다.

  • 고양이는 독립적인 성격으로 혼자 있는 걸 좋아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고양이도 집사의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동물이에요. 혼자 있는 시간이 너무 길어지거나 집사의 외출이 잦아지면 외로움을 느끼게 될 수 있습니다. 외로움을 느끼는 일이 잦아지면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심하면 우울증이나 분리불안으로도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 고양이가 관심을 받고 싶을 때 보이는 행동, 졸졸 쫓아다니는 것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크고 길게 우는 것, 장난을 많이 치는 것, 집사의 일을 방해하는 것, 쭙쭙이, 꾹꾹이가 있어요.
  • 고양이의 외로움 신호를 놓친다면 고양이에게 분리불안이 생길 수 있어요. 만약 고양이에게 분리불안이 생긴 경우 소변 실수(스프레이), 과한 애교, 과한 그루밍, 사료 거부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이런 경우, 분리불안 해결을 위해 집사가 인내심을 가지고 노력해야 합니다.

4. 맛있는 게 먹고 싶어

만약 고양이가 배가 고픈 상태이거나 식탐이 많은 편이라면, 밥이나 간식을 달라고 졸졸 쫓아다니는 걸 수 있어요.

하지만 이미 적정량의 음식을 급여한 뒤라면 고양이가 조른다고 하더라도 음식을 주지 않아야 합니다.

  • 뚱냥이, 귀여워 보일 순 있어도 건강에는 치명적이에요. 비만인 경우 관절염, 지방간, 당뇨, 심장병, 변비 등의 질병이 생길 확률이 올라갑니다. 고양이가 정상 체중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음식은 적정량만 주어야 합니다.

    고양이 정상 체중은 육안과 촉각으로 확인하면 되는데요. 정상 체중인 경우, 눈으로 보았을 때 등뼈와 갈비뼈가 거의 보이지 않지만 만지면 잘 만져집니다. 배는 적당량의 지방으로 덮여 있고 허리 라인은 날씬해요.

5. 집사바라기

고양이는 자신의 감정에 아주 솔직한 동물입니다. 그래서 함께 사는 집사라고 해도 좋고 싫음이 분명하죠. 집사를 진심으로 신뢰하고 좋아하는 경우 아낌없이 애정표현을 합니다.

만약 고양이가 늘 집사를 따라다니고 옆에 꼭 붙어 휴식을 취한다면 집사를 무척 사랑한다는 뜻일 수 있습니다.

  • 고양이가 집사를 신뢰하는지 아닌지는 행동을 통해 알 수 있어요. 고양이가 집사를 신뢰한다면, 집사에게 그루밍을 해주고 배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또, 쓰다듬어 주면 골골거리는 진동 소리를 내기도 해요. 반대로 신뢰하지 않는다면 다가갔을 때 도망가고 이름을 부르면 무시하는 등의 행동을 합니다.
  • 고양이가 집사를 신뢰한다면 엉덩이를 보여주는 행동을 할 수 있어요. 고양이에게 등은 공격에 취약한 부위로, 약점이기 때문에 쉽게 보여주지 않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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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마이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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