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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집사를 다급히 깨운 이유..'꼬마 집사가 침대서 떨어질까 봐'

[노트펫] 침대 끝에서 자는 꼬마 집사가 바닥으로 떨어질까 걱정이 된 고양이는 자고 있는 집사를 다급히 깨우기 시작했다.

14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hk01은 꼬마 집사를 지키기 위해 한밤중에 여집사를 깨운 고양이 ‘루루미’의 사연을 전했다.

대만에 거주 중인 치우지준은 최근 고양이 루루미의 행동에 큰 감동을 받았다.

집사와 함께 공동 육아를 했던 '루루미'
집사와 함께 공동육아를 했던 ‘루루미’

지난 8일 치우지준은 딸아이가 자기 방 침대에 누워 뒹굴뒹굴하는 모습을 보고는 “시간이 늦었으니 빨리 자”라고 말하며 불을 꺼줬다.

평소에는 딸아이가 잘 자고 있는지 확인하고 잠이 들었는데 이날은 그녀도, 남편도 너무 피곤해 까무룩 잠이 들었다.

딸과 루루미는 항상 꼭 붙어 있으려고 했다.
딸과 루루미는 항상 꼭 붙어 있으려고 했다.

한참 잠을 자고 있는데 누군가 계속 머리카락을 잡아당기고 이마를 때리는 느낌이 들어 치우지준은 눈을 떴다.

그녀를 깨운 것은 다름 아닌 루루미였다. 무슨 일이 일어난 건가 싶어 주변을 둘러보던 치우지준은 깜짝 놀랐다.

딸아이가 부부의 침대 가장자리에서 아슬아슬하게 누워 자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 모습을 본 루루미는 혹시라도 꼬마 집사가 침대 밑으로 떨어질까 걱정돼 집사를 깨웠던 것이다.

그녀는 딸을 안아들고 딸아이의 방으로 가서 침대에 눕혔다. 그럼에도 루루미는 계속 걱정이 됐는지 불안한 표정을 지으며 꼬마 집사의 곁을 떠나지 않았다.

혹시라도 무슨 일이 생길까 꼬마 집사 옆에 꼭 붙어서 자는 '루루미'
혹시라도 무슨 일이 생길까 꼬마 집사 옆에 꼭 붙어서 자는 ‘루루미’

치우지준은 “전날 딸아이가 낮잠을 오래 자서 밤에 잠이 안 왔는지 우리 방에 들어와 옆에 누워 잤다”며 “루루미가 깨우지 않았더라면 우리는 이 사실을 몰랐을 것이다. 정말 큰일이 날 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소 루루미는 우리의 잠을 깨우는 일도 없고 잘 울지도 않는데 딸아이가 몹시 걱정됐던 것 같다”며 “고양이가 아이를 보호하는 일은 남의 집 일이라고 생각했기에 루루미를 보고 정말 놀랐고 감동받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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