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아플 때 보내는 신호는?
고양이의 행동 변화가 사소하다면
집사들은 별것 아니라며 놓치기 쉬운데요.
하지만 고양이의 작은 행동 변화가
아프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아플 때 어떻게 행동하는지 알아볼까요?!
음수량 증가
고양이들은 대부분 물을 적게 마시는 편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고양이가 물을 많이 마시고 평소보다 소변을 보는 횟수와 양이 많아진다면
신장, 요로와 관련된 질병이 생겼을 수 있습니다.
이때는 물그릇 주변을 벗어나지 않으려 하고
얼굴이 축축해질 정도로 물을 많이 마시기도 합니다.
호흡 변화
고양이의 평균 호흡은 1분당 20~30회, 심박수는 1분당 160~180회 정도가 정상입니다.
*아기 고양이는 이보다 호흡, 심박수가 빠를 수 있습니다.
격한 운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고양이의 호흡이 가쁘고 심박수도 증가한다면,
고양이가 아프다는 신호입니다.
특히 입을 열고 헉헉거린다면 위급 상황일 수 있으니 주의합시다.
과도한 그루밍
고양이는 그루밍을 해서 몸을 깨끗하게 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과하게 그루밍을 하거나 한 부위만 계속해서 핥는다면
알레르기, 피부병, 진드기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특정 부위의 붓기
고양이의 몸에 부어있는 부위가 있다면, 그 부위에 종기나 종양이 생긴 걸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부은 곳에서 열이 나고, 만지려고 하면 고양이가 아파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에 털을 빗어주거나 스킨십을 하면서 고양이의 몸 상태를 잘 파악하도록 해야 합니다.
체중 변화
고양이의 체중이 갑자기 5% 이상 줄게 된다면, 건강이 위험하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체중 감소는 육안으로 확인하기가 어려워, 주기적으롬 몸무게를 재서 기록해야 합니다.
또한, 과체중도 질병워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정상체중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활동량 감소
고양이가 가만히 있는 모습을 보고 단순히 쉬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양이의 활동량이 줄어드는 것은 다양한 질병의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특히 걸음걸이가 느려지고 힘이 없어 보인다면
질병일 가능성이 높으니 진찰을 받는 게 좋습니다.
이 외에도 고양이가 아프다는 신호는 다양합니다.
아래 사진을 참고하여 아프다는 신호를 잘 기억해두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