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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고양이, 달라도 너~무 달라… 어떤 차이 있나?

【코코타임즈】

개에 대해 잘 안다고 해서 고양이의 성격이나 습성까지 모두 안다고 할 수 없다. 개와 고양이는 전혀 다른 동물이기 때문이다. 서적 ‘펫닥터스’를 통해 개와 고양이는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 알아본다.

같은 행동 다른 의미
개는 꼬리로 즐거움, 기쁨을 표현하지만, 고양이는 기쁨, 두려움, 공격적인 흥분 상태를 표현한다.

개가 배를 보이는 것은 긁어달라는 의미이거나 복종의 뜻이지만, 고양이는 언제라도 공격받기 쉬운 무방비 상태를 말한다. 개는 서로 엉덩이에 코를 대고 냄새를 맡으며 인사를 하는데, 고양이 사이에서는 무척이나 무례한 행동이다.

반대로 고양이는 코에 대고 킁킁거리면서 인사한다. 개는 얼굴을 마주하는 행동을 위협이나 도전으로 받아들인다. 개가 낮게 으르렁거리는 것은 경계나 위협의 표시지만, 고양이의 낮은 그르렁거림은 편안함이나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뜻이다.

스킨십도 달리해야
사회화가 안 된 고양이를 처음 만났을 때는 옆구리나 허리를 만지지 말아야 한다. 대부분 고양이가 싫어하는 부위이다. 대신 목이나 머리, 귀 부근을 만져주면 좋아한다. 고양이와 달리 개는 대부분 신체 어느 부위를 만져줘도 좋아하는 편이다.

고양이는 높은 곳, 개는 넓은 곳
고양이는 배회성 동물이 아니다. 자신이 정한 위치에서 먹고 싸고 놀고 잠만 자면 된다. 넓은 공간도 필요 없다. 대신 고양이는 높은 곳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휴식을 취한다. 개의 경우에는 에너지를 소비하기 위해 넓은 공간이나 산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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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클립아트 코리아

잘 걸리는 질병 달라
개는 식탐이 많아서 먹지 말아야 할 것을 먹고 아프거나 병원에 실려 가는 경우가 많다.

반면 고양이는 너무 안 먹어서 병원에 가는 일이 종종 있다. 또 크기에 상관없이 관절 질환이 많은 개와 달리 고양이는 무척 유연한 편이어서 관절이나 뼈 질환으로 고생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이밖에도 개가 잘 걸리는 질병으로는 피부병이나 귓병, 슬개골 탈구, 안과 질환, 급성 구토 등이 있다. 고양이의 경우, 신부전, 방광염, 급성 요도 폐색증, 아토피, 안과 질환, 잇몸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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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주)헬스조선 『펫진』과의 콘텐츠 협약에 의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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