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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에게 ‘잇몸병’ 생겼다는 신호 5가지

【코코타임즈】

개도 사람처럼 잇몸병이 생길 수 있다.

잇몸병이 악화되면 균이 잇몸뼈(치조골)까지 부식시켜 치료가 어려워진다. 이가 빠지거나 빼야 할 상황이 올 수도 있다. 심하면 턱뼈에까지 감염이 번지고, 비강에 구멍이 뚫린다.

개에게 잇몸병이 생겼다고 의심할 수 있는 첫째 증상은 잇몸이 빨갛게 부어오르는 것이다.

둘째, 입에서 냄새가 난다. 셋째, 잇몸이 점차 내려앉는다.

전문가들은 “개의 입 냄새를 대수롭게 생각하면 안 된다”고 한다. 청담우리동물병원 윤병국 원장은 “개 입 냄새의 가장 흔한 원인은 잇몸병”이라며 “입 주변을 만진 뒤 손에서 퀴퀴한 냄새가 난다면 치과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넷째, 치아 뿌리가 보인다.

다섯째, 잇몸에서 피가 난다. 개가 음식을 씹을 때 피가 나거나, 이를 닦을 때 입 안에서 피가 나고 있다면, 잇몸병이 진행되고 있다는 분명한 신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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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그렇다면 잇몸병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최선의 방법은 이를 규칙적으로 닦아주는 것이다. 하루 한 번 닦는 게 가장 좋지만, 어렵다면 일주일에 2~3번 정도 시도한다.

시중에는 개 잇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는 양치껌, 물에 타 먹는 치약 등 다양한 제품이 나와있다. 하지만 양치질을 대체할 수는 없다.

증상이 본격화되기 시작한다면, 병원에서 마취를 한 후 주기적으로 스케일링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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