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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 ‘매너’ 필요한 시대… 반려견 외출 시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들

【코코타임즈】

반려동물 안전사고가 잦아지며 페티켓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페티켓은 펫과 에티켓의 합성어로, 반려동물 보호자가 지켜야 할 것들을 말한다. 반려동물과 외출할 때 지켜야 할 에티켓을 책 ‘펫닥터스’를 통해 알아봤다.

반려견과 야외활동을 할 때는 반드시 배변봉투와 휴지, 물 등을 챙긴다. 개가 외부에서 대변을 봤을 때는 배설물을 봉투에 담고, 바닥에 자국이 남지 않도록 닦아야 한다. 소변을 봤다면 물을 뿌려 자국이 남지 않게 하는 게 좋다.

개가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반려견 놀이터 등이 아닌 이상, 야외에서는 반드시 목줄을 착용하고 있어야 한다. 목줄을 너무 길게 늘어뜨리고 방치할 경우, 개가 멀리서 돌아다니다가 낯선 사람을 공격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또 모든 사람이 동물을 좋아하지 않고, 개를 무서워하는 사람도 있음을 인지하고 이해해야 한다. 평소 “앉아”나 “기다려” 등의 교육을 해두는 것도 중요하다. 외출 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산책 매너 실천에 도움 된다.

좁은 길에서 행인이 지나가야 할 경우, 목줄을 짧게 하고 보호자의 몸으로 개를 가려서 상대방이 안심하고 지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도록 한다. 엘리베이터에 대형견을 데리고 탈 때도 개를 구석에 두고 보호자가 막아서거나, 다리 사이에 끼워서 개가 마음대로 돌아다니지 못하게 한다.

작은 강아지는 안고 타는 것이 안전하다. 목줄을 길게 늘어뜨린 채 엘리베이터에 탑승하면 개가 미처 들어오지 못하거나 그 상태로 문이 닫힐 수 있어 무척 위험하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면 반드시 이동장에 넣어둔다.

한편, 정부는 일부 품종을 맹견으로 지정하고 외출 시에는 목줄과 입마개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정부 지정 맹견으로는 도사견, 핏불테리어, 로트와일러, 마스티프, 라이카, 오브차카, 캉갈, 울프독과 유사한 견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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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주)헬스조선 『펫진』과의 콘텐츠 협약에 의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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