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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 나이가 들면 치매가 와요….” 개 치매(Dementia)

【코코타임즈】

개의 치매(Dementia)란 사람과 마찬가지로 노화에 의해 뇌의 기능이 저하되며 나타나는 정신적 질환을 말한다. 현재 반려견들의 빠른 고령화 현상으로 치매 질환을 앓는 개는 생각보다 많은 수를 나타내고 있지만, 이 개의 보호자들은 막상 자신의 반려견이 보이는 치매증상을 거의 눈치채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개들도 치매에 걸린다는 사실을 늘 상기하며 노령견이 평소와 다른 이상 증상을 보인다면 우선 치매를 염두에 두고 세심히 관찰할 필요가 있겠다.

[증상]
여러 가지  치매증상은 한꺼번에 나타나기보다는 하나씩 둘씩 조금씩 천천히 나타나게 된다.

치매의 주요 증상으로는

  • 주인의 부름에 반응하지 않게 되며
  • 밤낮이 바뀐 생황을 하게 되고
  • 허공이나 벽을 보며 짖는다던가
  • 식욕이 왕성해지거나 반대로 잘 먹지 않거나
  • 배변 실수를 하게 되고
  • 익숙한 장소에서 자꾸 부딪치거나
  • 좁은 공간에서 원을 그리며 걷듯 계속해서 빙빙 도는 등 공간지각능력이 상실되는 등 의 모습을 보이게 된다.

개의 치매 증상은 빠르면 7.8세 무렵부터 시작되며, 평균 11세를 전후로 나타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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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치매의 명확한 원인과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속 시원한 해답을 찾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노화에 따른 뇌의 위축 변화와 독성 물질이 뇌에 침착해 신경에 변화를 가져와 발병되는 것은 치매와 많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것들은 질 낮은 사료와 간식 등에서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대부분의 개에게 필수적인 산책이나 훈련 등의 움직임이 제한 된다면 개도 사람처럼 우울증에 노출될 수도 있고 그 후유증이 치매로까지 연결되고 있는 것이다.

[치료·예방]
개의 치매는 사실상 완치가 불가능한 질병이다. 다만, 치매의 진행을 늦추고 증상을 완화시켜주는데 목적을 두고 꾸준히 치료해주면 어느 정도의 개선 효과는 기대할 수 있겠다.

사료와 간식을 통해 항산화제와 관련된 영양제를 공급해 주며 머리를 쓸 수 있는 장난감이나 놀이를 유도하는 것도 치매 예방과 개선에 좋은 방법이 된다. 치매는 관심과 사랑이 궁핍할수록 더 쉽게 노출되는 질병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반려견의 치매는 보호자의 나쁜 습관과 게으름이 큰 문제점이라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보호자는 사랑과 책임감을 가지고 반려견과의 교감 증대와 규칙적인 운동으로 개의 치매 예방에 조금 더 적극적으로 대처해줄 필요가 있겠다.

 “반려동물을 건강하게 돌보는 것은 소중한 생명을 ‘미리’ 살리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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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주)헬스조선 『펫진』과의 콘텐츠 협약에 의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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