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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상식】갑작스런 골절(fracture), 어떻게 해야할까?

【코코타임즈】

골절(fracture)이란 뼈가 부러진 상태를 말한다. 반려동물은 여러 가지 이유로 뼈가 부러질 수 있다. 골절의 흔한 원인으로는 어떤 것이 있고 치료 방법은 어떤 것 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보통 다리에 골절이 있으면 심하게 절뚝거리며 어떤 다리에 골절이 있는지 알기 쉽다. 다리에 골절이 있는 반려동물은 보통 골절된 다리를 들고 있다. 골절된 부위와 골절의 특성에 따라 몸무게를 지탱할 수도 있다.

교통사고나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등 큰 사고를 당했을 때는 한 곳 이상에 골절이 있을 수 있으며 걸어 다닐 수 없을 수도 있다. 골절된 부위에 붓기, 통증, 또는 부자연스러운 움직임이 있을 수도 있다.

절의 흔한 원인 중 하나는 소형견이나 강아지를 안고 있다가 실수로 떨어트리는 것이다. 낙상처럼 압착하는 힘이 작용할 경우 주로 짧은 사선 골절이 일어난다.

또 하나의 흔한 골절 원인은 교통사고다. 교통사고와 같이 빠르고 강한 힘이 작용할 경우 여러 조각으로 부서지는 분쇄골절이 발생한다.

그 외에도 특정 물체의 타격에 의한 경우 쐐기 모양의 골절이 나타날 수 있고 회전이 작용할 경우에는 긴 나선상의 골절이 생길 수 있다.

반려동물에게 골절이 일어났다면 일단 골절 부위를 못 움직이도록 수건이나 부목 등으로 고정해 주는 것이 좋다. 가능하다면 동물병원과 통화를 해서 조언에 따르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뼈가 피부 밖으로 나온 개방골절의 경우 깨끗한 천으로 감싸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그 후 반려동물을 캐리어나 켄넬에 넣어 동물병원에 가면 된다.

특히 교통사고 등 큰 사고를 당한 반려동물은 장기 파열 등 다른 다른 문제가 없는지 검사를 병행하고 치료를 진행한다.

골절의 특성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진다. 엑스레이를 찍어봐서 골절의 특성을 파악하고 그에 맞게 뼈를 맞추고 고정해야 한다. 개방골절의 경우 상처 부위를 소독하는 등의 일차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수술법은 크게 내고정 수술법과 외고정 수술법으로 나뉜다. 

내고정 수술법은 뼈에 금속핀을 삽입하거나 급속판을 나사, 못, 철사 등으로 고정하는 방법이다. 가장 흔한 방법으로 금속판을 나사로 고정하는 방법이 있다. 근육이 뼈를 당기는 힘을 비롯해 다양한 힘에 대한 고정력이 뛰어나다고 알려진 방법이다.

대신 뼈 주변 조직과 혈관에 손상이 안 가도록 조심해야 한다. 뼈가 붙고 나면 필요에 따라 임플란트 제거 수술을 하거나 평생 임플란트를 몸에 지니고 살아야 한다.

외고정 수술법은 골절 부위 외부에 고정장치를 장착하는 방법이다. 고정장치는 핀을 통해서 골절된 뼈와 고정한다. 혈액 공급에 영향을 덜 주어 회복이 더 빠르다.

하지만 뼈가 완전히 붙을 때까지 고정장치를 몸 밖에 달고 지내야 하고 드레싱 관리를 해 주어야 한다. 구부리는 힘, 압착하는 힘, 회전하는 힘에 대한 고정력이 좋다.

경우에 따라 수술 없이 알루미늄 바를 덧대서 붕대로 감거나 깁스를 하는 방법을 쓸 수도 있다. 이는 구부리는 힘에 대한 고정력이 좋고 압착하거나 회전하는 힘에 대한 고정력도 어느 정도 있다.

반려동물을 안고 다니다가 떨어트리는 일이 없도록 안아줄 때는 항상 주의해야 한다. 강아지가 소파 등에서 뛰어내리지 않도록 평소에 교육하는 것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산책을 시킬 때는 항상 하네스나 목줄을 하고 차가 다니는 곳에서는 특히 줄을 짧게 잡고 있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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