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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분하면 주인님도 몰라보는- 카디건 웰시 코기

【코코타임즈】

카디건 웰시 코기(Cardigan Welsh Corgi)는 BC 1200년경 켈트족(Celt)이 영국으로 이주할 때 함께 데리고 온 견종이었다. 웰지 코기는 카디건과 펨브룩 2가지로 분류되고 있으며, 펨브룩 웰시 코기보다 카디건 웰시 코기의 역사가 더 오래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 품종은 주인의 재산을 지키는 경비견이자 양과 소를 모는 목축견인 동시에 다정한 반려견의 역할까지 겸비한 인간에게는 매우 유익했던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들판이나 시장으로 소를 데려다줄 때 소의 발뒤꿈치를 물어 재촉하며 영역을 벗어나지 못하게 했던 방법을 썼던지라 후방의 일꾼 이라는 별칭도 가지고 있다.

닥스훈트(Dachshund)와는 같은 조상을 두고 있으며, 두 견종의 짧은 다리와 기다란 몸통은 흡사하게 닮아있다.

미국으로 처음 소개된 것은 1931년도이며, AKC(미국 켄넬 클럽)에는 1935년에 공식 인정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개 밥 주는 남자’의 ‘대 중 소’와 ‘삼시 세끼’에서 유해진의 강아지 겨울이로 많이 알려진 품종이다.

카디건 웰시 코기는 얼핏 닥스훈트를 연상시키는 짧은 다리와 긴 몸, 그리고 쫑긋 서 있는 두 귀가 인상적인 특징이 있다.

보통은 갈색 눈동자로 태어나지만, 간혹 한쪽 눈이 파란 카디건 웰시 코기는 더 특별하고 귀한 대접을 받게 된다. 중간 길이의 털은 거칠고 촘촘하며, 귀를 포함한 머리 쪽과 다리의 털은 짧다.

털 색깔은 황갈색과 검은색, 흰색, 등이 어우러진 얼룩무늬가 대부분이다. 꼬리는 땅에 끌릴 만큼 길고 쳐진 모습이며, 여우 꼬리처럼 몸에 비해 두껍고 풍성한 털로 덮여 있다. 운동은 하루 두 번 30분 정도의 속보가 적당하다.

COCO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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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리한 카디건 웰시 코기는 눈치가 빠르며, 상황판단력이 좋고 호기심이 왕성하다. 뭔가 흥미로운 일에 빠지면 주인도 무시하고 집중할 만큼 흥분 상태가 되지만, 그대로 내버려 두면 실컷 놀다가 곧 제자리로 돌아오며 냉정함을 되찾는다.

주인에게 충성심이 강하고 애정도 깊지만, 낯선 사람을 보면 잘 짖기 때문에 집을 지키는 번견으로 인기가 많다. 카디건 웰시 코기의 평균 수명은 12~15년이다. 

[건강 체크포인트]
망막박리(Retinal Detachments & Breaks·사물이 찌그러져 보임)와 녹내장, 요로결석의 유의 사항이 있다.

[요약]
원산지 : 영국
성격 : 활발하고 호기심이 많다.
크기 : 30cm 전후
체중 : 11~17kg 전후
인기도 : AKC 기준 : 69위
스탠리 코렌 박사 저서 ‘개의 지능(The Intelligence of Dogs)’ 기준 순위 : 26위

[이미지 출처 : 기사 상단부터 순서대로
출처1:by sⓘndy°,flickr(All Rights Reserved) https://www.flickr.com/photos/sindykids/3452560074
출처2:클립아트코리아

“반려동물을 건강하게 돌보는 것은 소중한 생명을 ‘미리’ 살리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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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주)헬스조선 『펫진』과의 콘텐츠 협약에 의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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