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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문 긁으며 열어달라고 애원하던 개

펜실베이니아에 사는 한 가족이 반려견을 버려두고 이사를 갔습니다. 개는 가족들이 짐을 싸고, 차에 싣는 것을 지켜보며 꼬리를 흔들었습니다.

가족들이 탄 차가 점점 멀어지는 걸 본 후에야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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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가는 가족에게 버림받은 개 큐피드의 이야기입니다.

큐피드는 자신이 왜 갑자기 집 밖에 나와 있는지, 왜 홀로 남겨져 있는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녀석이 알고 있는 거라곤 가족의 냄새가 나는 그 집이 자신의 집이라는 사실뿐이었습니다.

하지만 큐피드는 자신의 살던 집 안으로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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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큐피드를 본 이웃집 주민들은 지역 동물구조대 제닌 씨에게 연락해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제닌 씨가 큐피드를 만났던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제가 도착했을 땐 배고픔을 견디다 못한 큐피드가 쓰레기통을 뒤지고 있었어요.”

제닌 씨의 가슴을 찢어지게 한 건 큐피드의 그다음 행동이었습니다.

“저를 보고 놀란 큐피드가 가족이 살던 집 현관으로 도망가더니 문을 긁으며 들여보내 달라고 애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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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닌 씨는 큐피드에게 신뢰를 얻기 위해 간식으로 30분 동안 유인했지만, 큐피드는 여전히 멀찌감치 떨어져 그녀를 경계했습니다.

그런데 먹을 것과 장난감으로도 소용없던 큐피드가 의외의 말에 반응하기 시작했습니다.

“괜찮아. 잘 될 거야. 괜찮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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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닌 씨가 따뜻한 말로 큐피드를 달래주자, 놀랍게도 멀찌감치 떨어져 있던 녀석이 조용히 다가와 몸을 기댔습니다.

“제 말이 우습게 들릴지는 몰라도 정말입니다. 큐피드는 단지 따뜻한 말과 관심을 원했어요. 이렇게 사랑스러운 녀석을 매정하게 버리다니 믿기지 않아요.”

제닌 씨는 꼬리를 흔드는 큐피드의 사진을 공개하며, 큐피드를 돌봐줄 새 가족을 찾는다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영화 하치 이야기처럼 큐피드는 가족이 나타날 때까지 영원히 기다렸을지도 몰라요. 이제는 녀석에게 따듯한 가족을 찾아주고 싶습니다. 큐피드를 기다리게 하지 않을 좋은 가족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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