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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가로 올라와 ‘선물’을 나눠주는 돌고래

예쁘다는 말은 아무리 들어도 질리지 않고, 선물은 받을 때마다 기분이 좋다고 하는데요.

호주 퀸즐랜드 틴캔 베이의 해안가에는 사람들에게 매일 선물을 나눠주는 돌고래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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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들에게 먹이를 주는 봉사단체(Barnacles Cafe and Dolphin Feeding Center)는 매일 틴캔 베이로 나와 돌고래에게 물고기를 나눠줍니다.

그리고 먹이를 받아먹기 위해 7마리의 돌고래가 주기적으로 찾아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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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자를 발견한 6마리의 돌고래가 빠르게 헤엄쳐 올 때, 혼자 멀리서 천천히 다가오는 돌고래 한 마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돌고래를 자세히 보니 주둥이 위해 예쁜 산호가 얹어져 있습니다. 바로 선물을 가져다주는 돌고래 미스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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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돌고래들에게 먹이를 줘온 자원봉사자 린 씨가 말했습니다.

“미스틱은 자기 주둥이 위에 올려놓은 산호가 떨어지지 않도록 균형을 잡느라 천천히 헤엄쳐오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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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을 옮기느라 남들 보다 늦게 도착한 미스틱은 꾸루룩- 울며 린 씨에게 선물을 건네줍니다. 린 씨가 선물을 집어 들고 살피다 고개를 갸우뚱하며 말합니다.

“음. 오늘 선물이 별로인걸?”

그러자 미스틱이 곧장 바닷가로 다시 사라지더니, 놀랍게도 또 다른 선물을 가지고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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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선물을 건네받은 린 씨가 미스틱에게 물고기를 주며 말했습니다.

“미스틱은 굉장히 영리한 돌고래에요. 어쩔 땐 녀석이 사람 말과 표정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처럼 보여요.”

물고기를 받아먹은 미스틱은 다시 수면 아래로 사라지더니 또 다른 선물을 들고 나타났습니다. 손에 물고기를 잔뜩 들고 있는 다른 봉사자에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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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씨는 다른 봉사자들이 미스틱에게 건네받은 선물을 모래 위에 나열했습니다.

“우리는 이런 행동을 가르친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미스틱이 가져다주는 선물에 녀석의 진심이 담겨 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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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중고거래 개이득” “바닷속에 저런 빈 병이 많다니 너무 슬퍼” “어부에게 잡히지 말고 오래오래 건강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돌고래는 무리마다 언어가 있는 것은 물론, 최근 연구 결과 각자 이름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정말 알면 알수록 놀라울 정도로 영리한 동물인 것 같네요!


꼬리스토리에서 더 많은 이야기를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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