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황달(jaundice)은 간에서 해독작용을 거쳐 담즙으로 배설되어야 하는 황색의 담즙색소(빌리루빈)가 몸에 필요 이상으로 쌓여 눈의 흰자위나 피부, 점막 등이 노랗게 변하는 현상이다.
반려동물에서는 잇몸, 눈의 흰자위, 귀에서 주로 확인할 수 있다. 짙은 색의 피부나 잇몸을 가진 반려동물에서는 눈의 흰자위에서만 관찰된다. 그나마 확인이 어려울 수도 있다. 소변이 갈색, 대변이 약간 주황색을 띨 때도 황달이라 본다.
원인은 크게 세 가지. 적혈구가 과도하게 파괴될 때, 담즙 배출과정에 이상이 있을 때, 그리고 간 질환이 있을 때 등이다.
“배가 빵빵해지고 식욕저하와 간헐적 구토 증상이 있고 이로 인한 체중 감소와 무기력함, 활력 저하, 갑작스러운 기절과 혼수상태를 보인다” → 담관염, 담관암
“식욕저하, 복통, 발열, 구토” → 담낭염(췌장염, cholecystitis)
“식욕저하, 기력저하,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복부팽창, 탈수, 물을 많이 마시거나 소변이 자주 나옴, 쇼크” → 담낭 점액 낭종
“구토, 오한, 발열, 기력저하, 식욕저하, 성격의 변화나 만졌을 때 예민해짐, 소변을 볼 때 통증이나 혈뇨” → 담석
“식욕부진, 체중감소, 설사, 변비, 구토, 위궤양이 있고 심해지면 녹색의 변, 주황색 소변, 복수, 간성뇌증이 있다” → 간부전(liver failure)
“식욕부진과 그로 인한 체중 감소, 구토, 설사, 탈수증, 침 흘림 등” → 특발성 지방간증
“어지럼증, 구토, 침울, 무기력증, 식욕 감소, 졸림, 설사, 혈뇨, 가쁜 호흡” → 용혈성 빈혈
“구토, 설사, 입 안의 점막 출혈 등” → 황달형 렙토스피라 감염증
“기침과 호흡기 증상이 있고 팔 다리가 붓고 복수가 찰 수 있으며 체중이 감소하고 빈혈로 잇몸이 하얗게 보일 수 있다. 각혈이나 기절을 하기도 하며 혈뇨를 볼 수 있다” → 심장사상충
“빈혈, 40℃ 이상의 발열, 무력감, 우울증, 고열, 혈뇨, 식욕부진, 체중감소, 복부팽창 등” → 바베시아증
관련기사:
용혈성 빈혈 바로가기
개 간암 바로가기
개 간부전 바로가기
담관염 바로가기
심장사상충 바로가기
개 바베시아증 바로가기
고양이 바베시아증 바로가기
개 렙토스피라 감염증 바로가기
고양이 렙토스피라 감염증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