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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만 한 모기를 본 전문가 ‘그 옆의 작은 모기가 더 위험’

아르헨티나 코르도바에 사는 소년 로보의 집에 창문을 통해 모기 한 마리가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모기의 날갯소리가 마치 헬리콥터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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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날아든 모기의 크기는 일반 모기보다 수 배는 커 보였고, 난생처음 보는 거대한 덩치의 모기에 깜짝 놀란 로보네 집은 한바탕 소란이 일어났습니다.

로보의 어머니가 침착을 되찾은 후 모기약으로 공중에서 제압했고, 거대한 모기는 그대로 바닥에 떨어져 죽었습니다.

얼마 후, 로보는 온라인에 거대한 모기의 사진을 공유하며 “새인 줄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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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는 거대한 모기 옆에 일반 모기 한 마리를 나란히 눕혀 크기를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한눈에 봐도 손바닥에 가득 찰만한 크기의 거대한 몸집을 자랑했죠.

거대한 모기 사진을 본 친구들은 “외계 생물이다” “방사능에 오염된 돌연변이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큰 관심을 보였고, 게시물은 자연스럽게 빠르게 퍼져나갔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거대한 모기에 신기해하고 있을 때 사진을 접한 한 곤충 전문가는 그 옆에 있는 작은 모기에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저라면 작은 모기를 더 조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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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전문가의 말에 의하면, 사진 속 작은 모기는 한때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지카 바이러스를 옮기는 이집트 모기입니다.

커다란 모기의 정체는 ‘자이언트 모기(Psorophora ciliata)’로 흡혈 모기 중 가장 큰 덩치를 자랑하지만 인체에 치명적인 바이러스는 없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곤충 전문가는 이어 다음과 같이 답변했습니다.

“두 모기 중 꼭 한 모기에게 물려야 한다면, 저는 큰 모기에게 물리겠습니다. 물론, 일반 모기에게 물리는 통증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아프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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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꼬리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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