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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캣타워다! 6층짜리 고급 캣타워를 만든 집사

롭 씨는 자신의 반려묘들을 위해 반려동물 용품점에 들려 캣타워를 둘러보았습니다. 하지만 사랑하는 반려묘를 위한 가구라고 생각하자 어떤 고급 상품도 그의 성에 차지 않았죠.

결국 그는 직접 캣타워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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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 씨는 도면에 자신이 만들 캣타워부터 설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시작부터 너무 의욕이 과한 게 아니었을까요?

그가 그린 설계도에 나와 있는 그림은 캣타워라기보다는 빌라에 가까웠습니다. 6층짜리 쌍둥이 빌딩에 창문과 발코니까지 달려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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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롭 씨는 묵묵히 캣타워를 만들며 시간을 보냈고, 그가 작업한 지 1년째 되던 날 드디어 캣타워가 완성되었습니다!

롭 씨가 집 바닥부터 천장까지 쌓아 올린 6층짜리 모형 집을 가리키며 자랑스럽게 말했습니다.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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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누가 봐도 고급 빌라였습니다.

“저는 어렸을 적부터 내내 고양이를 키워왔어요. 고양이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원하는지 누구보다 잘 알아요. 그리고 이 캣타워는 녀석들을 위한 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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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완성되기 전부터 고양이들이 눈독을 들이기 시작했고, 현재 롭 씨의 고양이들은 캣타워에 온종일 누워지내며 나올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고양이들은 종종 두 쌍둥이 빌딩 사이에 놓인 고층 다리를 건너 서로에게 인사하러 가기도 합니다. 집에 손님이 찾아오거나 수상한 기척이 들리면 창문을 통해 밖을 내다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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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 씨가 자신이 만든 작품을 인터넷에 공개하자 금세 화제가 되었고, 유저들은 엄청난 퀄리티의 캣타워에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그는 도대체 몇 마리의 고양이를 기르길래 이런 웅장한 집을 만들었을까요?

“자크와 테바사. 두 마리의 고양이를 기르고 있습니다. 고양이는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걸 좋아해요. 그러기 위해 6층까지 쌓아 올려야 했고, 두 녀석에게 각자의 집을 선물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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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꼬리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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