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한 마리가 유심히 지켜보는 가운데 한 여성이 수첩에 무언가를 그리고 있습니다.
여성은 무엇을 그리고 있는 걸까요?
동그란 점 하나에 양옆으로 4개씩 다리를 그려 줍니다.
바로 거미입니다!
지켜보던 고양이가 앞발로 수첩에 그려진 거미를 가볍게 낚아채 보지만, 거미는 꼼짝하지 않습니다. 결국, 약이 잔뜩 오른 고양이가 양발로 거미를 짓뭉갭니다!
하지만 역시나 멀쩡한 거미에 지켜보던 여성이 웃음을 터트립니다.
동영상을 올린 Mg Wine 씨에 따르면, 그녀가 키우는 고양이는 몇 년째 같은 장난, 같은 속임수에도 매번 속아 넘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점 하나에 선을 8번 그려주면 벌레인 줄 알고 감쪽같이 속아 넘어가요.”
반려묘와 가볍게 놀아주고 싶을 때마다 Mg Wine 씨가 하는 놀이라고 하는데요.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벌레가 저렇게 생기긴 했어” “실시간 캣 디펜스 게임” “손등에 그려보면 어떨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