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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개골 탈구, 진단 잘못 되면 강아지만 생고생”

“슬개골 탈구, 진단 잘못 되면 강아지만 생고생”

강아지 키우며 가장 신경 쓰이는 관절 질환을 꼽으라면 단연 ‘슬개골 탈구’다. 무릎에 있는 슬개골이 빠져서 걷기 힘들어하는 상태.

하지만 원인은 참 다양하다. 그래서 예방도, 치료도 쉽지 않다. 수술까지 받아야 하는 경우도 많다.

이에 대해 경기 부천 이지동물의료센터 최춘기 원장<사진>은 “슬개골 탈구는 강아지 관절 질환 중에서 가장 흔한 것 중의 하나”라면서 “하지만 치료 방향을 잘못 잡아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CCRT 자격이 있는 ‘동물재활’ 전문수의사. 보호자들이 알면 좋을 관절 질환 예방법과 재활 방법 등을 묶은 책 ‘반려견 홈트레이닝’<사진>을 출간하기도 했다. 정형외과에다 재활의학까지 겸비했다는 얘기다.

최 원장은 이어 “그런 고생을 하지 않게 하려면 슬개골 탈구가 발생한 원인과 이유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면서 “보행 상태, 관절의 형태, 십자인대 문제, 디스크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려면 정확한 진단이 정말 중요하고, 이에 따라 수술이나 재활 등 적절한 치료방법을 선택하여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반려동물 건강교육 플랫폼 ‘위들아카데미’가 최춘기 원장을 초청, 25일 오후 8시 ‘반려견 관절질환의 진단과 치료’라는 타이틀로 라이브 방송을 한다. 유튜브 ‘위들아카데미’ 채널에서다.

이전에 ‘슬개골 탈구’를 주제로 최 원장이 방송한 적이 있으나, 이번엔 다른 질환과의 연관성에다 다양한 치료방법까지 그 내용의 폭을 넓힌 것.

위들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라스펙트'(LAspect) 김신미 CCO는 “푸들, 말티즈, 포메라니안 등 주로 소형견에게 다발하는 슬개골 탈구의 진단과 치료의 ‘스탠다드'(standard)는 무엇일까라는 질문으로부터 이번 강의가 만들어졌다”고 했다.

김 CCO는 이어 “위들아카데미의 모토가 ‘펫케어의 골든 스탠다드’이기 때문에, 그동안 국제 가이드라인과 표준화된 정보를 바탕으로 컨텐츠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해왔다. 이제는 우리만의 스탠다드를 만들어가는 것도 중요하겠다는 생각으로 다양한 시도를 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들아카데미 라이브 방송에 참여하면, VOD 영상을 시청하고 라이브로 진행되는 Q&A를 통해 직접 질문하며 궁금증을 풀 수 있다. 또 이번 라이브 강의 내용은 6월 이후 추가할 오프라인 강의 ‘클래스 비밥’에서도 한번 더 다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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