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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은 가족인가, 그냥 동물일 뿐인가?”

“반려동물은 가족인가, 그냥 동물일 뿐인가?”

“반려동물이 가족이라는 것은 오해다. 왜 그런가? 그렇다면 반려동물은 정말 가족이 될 수 없는 것인가?”

우리나라 대표적인 생물학자와 우리나라 수의피부학 대가 수의사가 이 질문을 갖고 맞붙는다.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는 생태학자이자 동물행동학자 관점에서, 아시아수의피부과전문의 황철용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는 수의사 입장에서 반려동물 존재의 정체성을 짚어보겠다는 것.

내달 6일 오후 2~5시 서울 신세계백화점 본점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반려동물 문화 토크 콘서트 제1회 ‘콘서트비밥’에서다.

두 사람 모두 반려인. 하지만 각자 반려동물을 어떻게 반려하는지에 대한 생각이 다를 수 밖에 없다. 두 사람은 이를 통해 ‘반려동물은 가족이다’라는 의미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반려 철학을 나누어 보려 한다. 사람과 반려동물과의 관계, 그리고 함께 행복한 삶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해보려는 것.

KB금융그룹의 ‘한국반려동물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반려가구의 88.9%, 그리고 일반가구의 64.3%가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긴다. 반려동물을 하나의 인격체로 대우하는 ‘펫 휴머나이제이션’(pet humanization)이 전세계적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등장한 현상.

하지만 다른 한편에선 가족, 사람과 같은 인격체로 반려동물을 받아들이는데 대해 “너무 과도한 것 아니냐”며 반감을 드러내는 이들도 아직 많다.

이번 비밥 콘서트를 기획한 ‘위들아카데미’측은 “반려동물 문화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풀어보는 자리”라면서 “사람과 반려동물과의 관계, 그리고 함께 행복한 삶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하며 각자의 마음 속에 어떤 문장부호 하나씩 가져가길 바라는 것이 이번 콘서트의 목표”라고 했다.

이어 “이번 콘서트를 시작으로 앞으로 인문학, 철학, 과학, 예술 등 다양한 스펙트럼을 통해 반려문화를 짚어보는 콘서트를 매년 개최할 예정”이라고도 했다.

한편, 이번 비밥 콘서트는 40명에 한해 선착순 입장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로 참가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유료. 단, 수익금 일부는 유기동물 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위들아카데미’ 인스타그램(@weafam_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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