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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개의 악순환 막아라’..경기도, 올해 700마리 중성화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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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경기도 포천 교외지역에서 발견 구조된 어미개와 새끼 5마리. 

[노트펫] 경기도가 올해 초 예고했던 마당개 중성화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경기도는 올해 풀어놓고 기르는 개가 많은 용인 등 9개 시군에서 700여 마리를 대상으로 중성화 사업을 진행한다.

경기도는 이달부터 도내 읍·면 농촌지역의 유기견 발생과 들개화 방지를 위해 ‘마당개 중성화수술 지원사업’을 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마당개는 농촌지역에서 보통 주인은 있으나 특별히 관리하지 않고 마당에 풀어놓거나 묶어놓고 키우는 개를 뜻한다.

떠돌이 개나 들개가 될 수도 있는 것은 물론 자유로운 교배로 개체수가 크게 늘어날 수도 있다. 마당개 암컷이 한 번에 낳는 새끼들은 5마리 이상인 경우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중성화수술 지원사업은 이처럼 마당개의 반복적인 임신·출산으로 태어나는 강아지들이 유기되는 악순환을 억제하고, 중성화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홍보하게 된다.

올해 용인시를 필두로 화성, 남양주, 평택, 광주, 이천, 안성, 포천, 연천 등 9개 시군이 대상이다. 이들 시군의 읍·면 지역 마당 등에서 기르는 5개월령 이상 중·대형 암컷 혼종견 700여 마리의 중성화를 진행한다.

마당개 소유자는 신청 모집기간에 자신이 거주하는 읍·면의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소유자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인 경우 우선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안내받은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해 수의사와 진료·상담 후 무료로 수술을 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접수는 이달부터 시작되며, 세부 일정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별도 공지될 예정이다.

도는 향후 중성화수술 지원 마릿수를 확대하고, 관련 단체와 협력을 강화, 유기견 구조·보호에 소요되는 사회적 비용을 절감해 나갈 계획이다.

이은경 경기도 동물보호과장은 “농촌 지역의 대다수 유기견은 마당개가 출산한 개체들이 관리되지 못하고 떠도는 경우”라며 “앞으로도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으로 유기견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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