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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액체설을 테스트해본 푸식이 집사 ‘엉덩이는 고체’

고양이들은 누워있기 힘든 작은 상자에도 쏙 눕기도 하고, 댕댕이라면 절대 못 지나갈 것 같은 작은 창살이나 문 아래 틈으로 쏙 지나가기도 합니다.

고양이들의 놀라운 유연성을 보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시 녀석들은 액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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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12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CatPusic에서 “고양이 액체의 한계는 어디인가” 실험에 나섰습니다!

먼저 직경 15cm 구멍으로 테스트해보았습니다. 에이. 이 정도는 쉽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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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쉽게 통과하는 액체냥이.

그렇다면 직경 13cm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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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좁아진 구멍에 당황한 냥이가 머뭇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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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착각.

여유롭게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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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cm에 도전해봅니다. 확연하게 좁아 보이는 구멍.

고민고민 (전략 짜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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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하게 머리부터 넣고, 앞발과 엉덩이 그리고 뒷발까지 차례대로 통과하는 냥이.

오…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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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단계인 11cm.

머리만 간신히 들어가는 듯 싶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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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체로 구성된 발과 몸뚱이가 구멍 밖으로 쏘옥 흘러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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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만 살짝 고체인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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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10cm. 과연 통과할 수 있을까요?

이번엔 꽤 긴장돼 보이는 액체 도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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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을 넣어보았다가 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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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를 비틀었다가 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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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발만 구멍 안으로 휘적 휘적 휘둘러 보았다가 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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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사라진 고양이. 혹시 포기한 걸까요?

아니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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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달려와서 구멍에 몸을 부딪치는 고양이. 그래봤자 머리만 쏘옥 들어갈 뿐. 목 뒤의 모든 부위가 구멍에 덩그러니 남아있습니다.

으음… 힘으론 안 돼요~ 오늘의 도전 결과. 액체도 직경 10cm는 무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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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에 참가한 고양이의 이름은 푸식(pusic)입니다. 푸식이의 집사는 “우리가 고양이에 대해 많이 알수록 고양이와 더욱 깊은 소통을 할 수 있게 되고, 고양이와 유대감이 깊어질 수 있다”며 실험을 하게 된 계기를 밝혔습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고양이가 살쪘다고 슬퍼하면 어떡하나요?” “물질은 고체, 액체, 기체, 고양이로 나뉜다” “알 수 없는 알고리즘이 나를 여기로 인도했지만 매우 만족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꼬리스토리에서 더 많은 이야기를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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