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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앞에서 자진해 벌서는 강아지..’고양이도 당황해’

ⓒ노트펫
사진=차은유 님 제공(이하)

[노트펫] 고양이 앞에서 자진해 벌을 서는 강아지의 모습이 공개돼 유쾌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반려묘 ‘차차차’, 반려견 ‘차꿀떡(이하 꿀떡이)’ 자매의 보호자 은유 씨는 SNS에 “이 아이들 왜 이러는 걸까요. 야옹이 앞에서 벌서네. 쟤도 너 뭐하냬”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도무지 알 수 없는 행동을 선보이고 있는 꿀떡이와 차차차의 모습이 담겼다.

마치 사람처럼 두발로 자리에 서서 앞발을 쭉 뻗고 있는 꿀떡이.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꿀떡이는 언니인 차차차가 보는 앞에서 자진해 벌을 서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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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들어온 솜뭉치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베개 위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는 차차차는 당황한 듯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하고.

도무지 알 수 없다는 표정으로 동생 꿀떡이를 바라보고 있다.

은유 씨가 “꿀떡아 뭐해?”라고 질문을 건네자 꿀떡이는 한번 흘깃 쳐다볼 뿐 바들거리는 몸의 균형을 잡으며 자세를 유지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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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 개린이…… 귀여움으로 심장을 저격하지”

이유를 알 수 없는 행동으로 웃음을 안겨준 이 영상은 1천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인기를 얻었다.

해당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고양이한테 잘 보이고 싶은 거 아닐까요?”, “야옹이가 군기반장인가 봐요”, “이건 고양이 얘기도 들어봐야 한다”, ” 강아지 약간 바들거리고 불쌍한 표정 짓는데 머리 큰 거까지 다 귀여워”라며 사랑스러운 둘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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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에게 쓰레기통 터는 고급 기술 전수 중~

“차차차는 베개에 엎드려 있고, 꿀떡이는 제 옆에서 TV를 보고 있었다”는 은유 씨.

“그런데 꿀떡이가 갑자기 슬금슬금 걸어가더니 슬로우모션으로 천천히 일어나 냥펀치 하는 자세를 취하며 그대로 엉덩이만 앉아있었다”며 “그러고 그냥 가만히 멀뚱멀뚱 있어서 차차차도 어이없는 눈으로 멀뚱멀뚱 쳐다보고 저도 웃겨서 멀뚱멀뚱 보다가 영상을 찍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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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생 내가 지켜줄 고양!”

이어 “정말 아무 이유 없이 갑자기 일어나 한참을 저 자세 그대로 앉아 있었다”며 “차차차는 다시 그대로 앉아서 꿀떡이를 계속 째려봤는데 둘 다 너무 귀엽고 웃겼다”고 덧붙였다.

얼핏 보면 꿀떡이가 차차차의 눈치를 본다고 오해할 수 있지만, 사실 둘은 평소 우다다도 함께 하고 잠도 같이 잘 정도로 사이좋은 자매라고.

언니 차차차는 지금까지 한 번도 동생 꿀떡이에게 하악질을 한 적이 없을 정도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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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때도 꼭 안고 자는 ‘찐’자매

차차차는 12살 난 아메리칸 숏헤어 공주님으로, 애교가 많고 개냥이라 낯선 사람이 와도 숨지 않고 다가가는 편이다.

꿀떡이는 말티즈 엄마와 비숑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믹스견으로, 깨발랄한 성격이라 맨날 신이 나 있고 언니 차차차를 쫓아다니는 게 취미란다.

과거 꿀떡이는 형제들과 다른 외모 때문에 입양처를 찾지 못해 안타까운 상황에 처했다가 은유 씨에게 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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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가족이 돼줘서 고맙개~”

사실 접종만 마치고 은유 씨 아빠에게 입양 보내려 했지만, 함께 지내다 보니 결국 평생 가족이 되고 말았단다.

“차차차를 엄마인 줄 아는 건지 쫓아다니는 꿀떡이의 모습과 그런 꿀떡이를 귀찮아하면서도 어느 순간 정이 들었는지 술래잡기하고 함께 자는 둘의 모습을 보니 보낼 수가 없었다”는 은유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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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평생 꽃길만 걷개!”

“차차차가 벌써 12살이 됐는데, 앞으로 살아온 시간보다 더 오래 함께하고 싶다”며 “꿀떡이는 지금처럼 오두방정떨면서 둘 다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다”고 따뜻한 바람을 전했다.

이어 “우리 차차차 꿀떡이 내 곁에서 행복하길. 사랑해!”라고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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