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고양이 수명 단축시키는 행동 5

고양이 수명 단축시키는 행동 5

1. 예방접종을 하지 않는다

몇몇 집고양이는 예방접종을 맞히지 않는 경우가 있어요. 물론 집고양이가 길고양이보다 전염병, 기생충 감염 확률이 적지만 100% 안전한 건 아니라고 합니다.

특히, 다묘가정이라면 한 마리만 감염돼도 쉽게 전염될 수 있으니 집고양이도 예방접종이 필요합니다.

고양이 예방접종 종류

고양이 예방접종 중 필수 백신과 비필수 백신의 기준은 국가별로 조금씩 다른데요. 한국 고양이 수의사회에서 마련한 고양이 백신 가이드라인은 이렇습니다.

필수 백신

  • 4종 종합 백신

4종 종합 백신은 감기와 비슷한 허피스(헤르페스), 칼리시, 클라미디아 바이러스, 고양이 범백의 원인인 파보 바이러스까지 총 4가지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백신이에요.

4종 종합 백신의 경우, 고양이 나이에 따라 접종 시기와 횟수가 조금씩 다르다고 합니다. 생후 16주 미만이라면 생후 8~12주 사이에 시작해 3주 간격으로 총 3회 접종합니다.

만약 생후 16주 이상이라면, 3~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면 된답니다. 그리고 4종 종합 백신을 마쳤다면, 1년에 한 번씩 추가로 접종하면 돼요.

단, 접종을 끝마쳤다고 해서 모든 고양이가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만들어지는 건 아니라고 해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항체가 약해지거나 사라진다고 합니다.

따라서, 모든 접종을 마친 후 항체가 얼마나 잘 만들어졌는지 확인하는 항체가 검사를 받아보는 걸 추천합니다.

  • 3종 백신
    일부 사람들은 클라미디아 세균 바이러스 백신을 제외한 3종 백신을 맞아도 된다고 해요. 실제로, 미국 고양이 전문의 협회(AAFP, American Association of Feline Practitioners)에선 클라미디아 백신은 필수가 아니라고 얘기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클라미디아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고양이 폐렴으로 이어지므로, 수의사와 상담 후 결정하는 게 좋습니다.
  • 광견병 백신

광견병 백신은 이름 때문에 강아지만 걸리는 바이러스라고 생각하기 쉬워요. 하지만 광견병은 강아지뿐만 아니라 고양이도 걸릴 수 있고,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고양이가 광견병에 걸리면 높은 확률로 사망한다고 해요. 법적으로도 광견병 접종은 고양이도 필수이기 때문에 종합 백신을 마친 뒤 마지막에 광견병 백신을 맞는 걸 추천합니다.

광견병 백신은 생후 약 12주 이후 접종하면 되며, 1년마다 추가로 접종하면 됩니다.

비필수 백신

  • 백혈병 백신

고양이 백혈병은 바이러스로 인해 걸리는 전염성 질환으로, 감염될 경우 대부분 3년 이내에 사망한다고 해요. 아직까지 치료제가 나오지 않은 질환이기 때문에 비필수 백신이지만 맞추는 걸 권장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백혈병 백신은 생후 8주차에 3~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며, 1년에 한 번씩 추가로 접종해요. 추가 접종 간격은 백신 제조사마다 조금씩 다르다고 하니 수의사와 상담 후 맞추는 걸 추천합니다.

권장하지 않는 백신

고양이 백신 중 권장하지 않는 백신도 있다고 해요. 그건 바로 고양이 복막염 백신인데요.

백신에 대해 여전히 연구 중이고, 백신에 대한 안전성과 효능에 문제가 있다고 알려져 있어 수의사도 권장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만약 복막염 백신을 맞힌다면, 접종 주기나 추가 접종 시기는 백혈병 백신과 같다고 해요. 생후 약 8주차에 3~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합니다.

2. 운동을 하지 않는다

고양이가 운동량이 부족하다면 비만,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어 노화나 각종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특히, 집고양이는 야생 고양이에 비해 활동량이 현저히 낮아요. 고양이가 하루 운동량을 충족하지 못했다면, 밤마다 심하게 우다다하고 울 수 있습니다.

하루에 최소 20~30분 정도 사냥놀이나 캣타워, 캣휠 등을 통해 운동을 시켜주고, 몸과 마음이 건강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합니다.

고양이 장난감 고르는 방법 및 주의 사항

고양이가 좋아할 만한 장난감을 찾는 일은 힘들어요. 고양이마다 선호하는 장난감 종류가 다르고, 장난감을 다 사기엔 집사의 지갑 사정이 힘들어지죠.

그러니 고양이가 쉽게 질리지 않고 오래 쓸 수 있을 장난감을 찾아서 구매하는 게 좋습니다. 그렇다면, 고양이 장난감을 고를 때 어떤 점을 확인하면 좋을까요?

  • 평소 고양이가 좋아하는 재질이 무엇인지 확인하기
    고양이는 청각이 발달해 작은 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해요. 만약 고양이가 비닐봉지를 좋아한다면, 바스락 소리가 나는 장난감을 구매하는 게 좋습니다.
    쥐나 작은 동물이 숨어 다닐 때 나는 소리와 비슷해, 물건이나 가구 다리에 장난감을 가린 채 살살 움직여주면 고양이가 좋아한답니다.
  • 색소를 넣은 재료가 있는지 확인하기
    고양이 장난감은 입에 넣어도 괜찮은지 확인해야 해요. 만약 장난감 소재 중 색소가 든 제품이 있다면, 고양이가 물거나 빨면서 색소를 먹을 수도 있어 위험합니다.
    특히, 끈이나 깃털로 만든 장난감에 색소가 든 경우가 많다고 해요. 만약 어떤 게 색소가 들어있는지 모르겠다면, 물에 한 번 씻어보면 알 수 있습니다.
  • 제품이 튼튼하고 내구성이 좋은지
    너무 단단하거나 고양이가 삼킬 정도로 크기가 작은 장난감은 사지 않는 게 좋아요. 고양이는 육식동물이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무는 힘이 상당히 강력해요. 그래서 고양이가 사냥 놀이 중 흥분해서 장난감을 물어뜯었을 때 장난감이 파손될 수 있습니다.
    만약 파손되었다면 모서리나 조각에 고양이가 다칠 수 있으니 바로 버리도록 합시다.
  • 솜 인형, 손잡이 달린 비닐, 종이봉투 사용하지 않기
    너무 얇은 끈이나 솜이 잘 나오는 인형은 고양이가 물어뜯어 삼킬 수도 있어요.
    특히, 끈 같은 섬유 재질은 고양이가 핥을수록 더 깊숙이 들어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집안에 손잡이가 달린 비닐봉지나 종이봉투를 널브러지게 두면 안 돼요.
    손잡이에 다리나 머리가 걸리면, 고양이가 순간적으로 놀라 달리거나 튀어 오르면서 사고가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스트레스가 되는 환경

고양이는 스트레스에 예민합니다.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각종 질병으로 이어지며 건강 상태, 수명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고양이는 더러운 화장실이나 주변 소음, 마음에 들지 않는 식사, 더러운 물, 낯선 사람이나 환경에 의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는 만큼,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만들어주는 게 좋습니다.

고양이 스트레스 쌓이게 하는 집사의 행동 12가지

고양이는 예민한 동물로, 집사가 하는 행동이나 집사에 의해 스트레스 받을 수 있어요. 이러한 행동을 해왔다면, 이제부터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1. 배려 없는 스킨십
    고양이는 쓰다듬어주길 바랄 때와 그렇지 않을 때가 있어요. 혼자 있고 싶거나 편하게 쉬고 싶을 때 집사가 스킨십을 한다면, 고양이가 귀찮게 여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양이가 거부하거나 싫다고 의사표현했음에도 불구하고 억지로 안거나 만지려고 한다면, 집사를 할퀴거나 피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조금이라도 고양이가 싫어하는 게 느껴진다면 스킨십을 바로 중단해야 합니다.
  2. 눈을 계속해서 쳐다보기
    고양이의 세계에선 눈을 정면으로 마주하는 건 싸움을 걸거나 적대심을 의미한다고 해요.
    만약 고양이와 충분히 유대감을 쌓지 않은 상태라면, 눈을 계속해서 마주쳤을 때 고양이가 불안해할 수 있습니다.
  3. 큰 소리 내기
    고양이는 청각이 발달한 동물로, 작은 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해요. 물건을 떨어트리거나 갑자기 소리 지르는 등 큰 소리를 내는 행동은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특히, 고양이가 사고를 치거나 문제 행동을 했을 때 혼내려고 큰 소리를 내거나 고함치는 행동은 절대 하면 안 됩니다.
  4. 강한 향기
    사람에겐 향기롭지만, 고양이에겐 독이 될 수 있는 제품들이 많아요. 향수나 아로마 오일, 방향제, 섬유유연제가 그렇습니다.
    아로마 오일이나 담배 냄새는 고양이 몸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집안에서 사용하는 건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5. 고양이가 화장실에 있을 때 계속 관찰하기
    고양이가 화장실에 있을 땐 가장 무방비한 상태예요. 그럴 때 집사가 옆에서 지켜본다면, 고양이가 불안해할 수 있습니다.
    심각할 경우, 고양이가 화장실이 아닌 다른 곳에 볼일을 보는 배변 실수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양이가 화장실을 사용할 땐 자리를 비켜주는 게 좋습니다.
  6. 외출하기
    고양이는 영역 동물로, 자기 영역에 있을 때 편안함을 느껴요. 동물 병원 진료 같은 피치 못할 사정이 아닌 이상, 산책이나 외출은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고양이는 자기 영역이 아닌 낯선 곳에선 스트레스 받으며, 작은 소리에도 놀라 도망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7. 옷 입히기
    고양이는 그 자체로 귀엽지만, 가끔은 기분을 내기 위해 옷을 입히고 싶죠. 하지만 고양이는 옷을 입을 필요가 없고, 입었을 때 불편해합니다.
    중성화 수술 후 환묘복이나, 털이 짧은 고양이의 체온을 유지시키기 위함이 아니라면 가급적 입히지 않는 게 좋습니다.
    만약 고양이에게 옷을 입히고 싶다면, 짧은 시간 입힌 뒤 고양이가 불편해한다면 곧바로 벗겨주도록 합시다.
  8. 억지로 놀이하기
    노령묘의 경우, 근육이 수축해 신체기능이 많이 약해져요. 무리하게 움직이면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단, 활동량이 많고 건강한 아기 고양이나 성묘라면 하루에 최소 30분 이상 놀아주는 게 좋습니다.
  9. 체벌
    고양이가 문제 행동을 했을 때 절대로 때리면 안 돼요. 고양이가 집사의 손길을 무서워하고, 집사에 대한 공포심만 커지기 때문입니다.
    가장 좋은 건 고양이가 문제 행동을 일으키지 않는 집안 환경을 만드는 것이에요.
    그리고 고양이가 문제 행동을 했다면, 큰 소리나 체벌이 아닌 올바른 방법으로 훈육해야 합니다. 문제 행동을 했을 때 그 자리에서 ‘안돼’나 ‘그만’을 얘기해야 합니다.
    이때, 고양이의 이름을 부르면 안 돼요. 고양이가 이름에 대한 안 좋은 이미지가 형성되고, 이름을 부르는 것 자체가 혼내는 것이라고 인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0. 건강 상태 체크하지 않기
    고양이는 아파도 티를 내지 않기 때문에 평소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게 중요해요. 고양이 귀나 눈, 발, 몸에 이상이 있는지 매일 만져보는 게 좋습니다.
    또한, 대소변의 상태나 구토 횟수, 호흡수, 운동량 등 매일매일 건강 일지를 기록하는 게 좋아요.
    건강 일지는 동물 병원 진료에 큰 도움이 돼요. 특히, 건강 검진을 받거나 처음 가보는 동물 병원에서 필요한 검사만 받을 수 있어 효율적이랍니다.
  11. 불규칙적인 생활 패턴
    집사의 생활 패턴이 불규칙적이라면, 고양이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밤늦게까지 큰 소리로 TV를 보거나, 술을 마시는 행동은 고양이 수면 부족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고양이는 기본적으로 정해진 생체 리듬이 있다고 해요. 따라서, 고양이의 생체 리듬과 집사의 생활 패턴을 맞춰 나가는 게 좋습니다.
    특히, 잠자는 시간, 밥 먹는 시간, 일어나는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게 좋아요. 고양이뿐만 아니라 집사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12. 애정 부족
    1인 가구 직장인이라면 퇴근 후 저녁 먹고 씻기만 해도 바쁘고 피곤하죠. 하지만 고양이에게 관심을 갖고 애정을 쏟는 시간이 꼭 필요합니다.
    특히, 고양이는 결혼이나 독립, 이사, 둘째 고양이를 입양할 때 크게 불안해할 수 있어요. 때문에 평소보다 더 많이 신경 쓰고 배려해 줘야 합니다.
    만약 첫째 고양이가 새로운 고양이에 대한 질투가 심해 스트레스 받는다면, 컨디션이 나빠져 방광염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4. 양치질을 하지 않는다

고양이도 사람처럼 양치질하지 않으면 치석이 쌓여 구강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심해지면 다른 부위로도 염증이 퍼져 신부전이나 췌장염, 간부전으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번거롭고 힘들더라도 양치질은 꼭 해줘야 해요. 만약 고양이가 양치질을 심하게 거부한다면, 물에 섞어주는 구강 케어 제품도 활용해도 좋습니다.

고양이 양치 훈련하는 방법

많은 집사님이 고양이가 양치를 심하게 싫어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많죠. 고양이가 구강 질환에 걸리지 않으려면 평소 꾸준하게 양치질해줘야 해요.

특히, 고양이 구강 질환은 통증이 심한 데다 심한 경우 장기에 염증이 퍼질 수 있고, 발치할 수 있어 신경 써야 합니다.

고양이 양치질 훈련을 할 땐, 양치질에 대한 거부감을 갖지 않도록 해야 해요. 따라서,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단계별로 시도하는 게 중요합니다.

  1. 익숙해지기
    고양이에게 얼굴 주변은 공격을 받게 되면 치명적일 수 있는 약점 중 하나예요. 그래서 얼굴 주변으로 손을 가까이하는 것만으로도 경계하는 고양이가 많죠.
    그래서 양치질 훈련의 첫 단계는 고양이가 입 주변을 만지는 게 익숙해지도록 해야 해요. 고양이를 쓰다듬을 때 이마, 볼과 함께 입 주변을 자주 만져줍시다.
  2. 치약 맛보게 하기
    고양이가 입 주변을 만지는 걸 거부하지 않는다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도 좋아요. 손가락에 고양이 치약을 쭉 짜서 입 주변에 갖다 댑니다.
    고양이가 치약 냄새를 맡고, 혀로 할짝 할짝 맛본다면 성공! 대부분의 고양이 치약은 기호성이 좋은 닭고기나 연어 맛으로 되어있어 간식 대용으로 주기에도 좋답니다.
  3. 가볍게 이빨 만지기
    고양이 입 주변을 만질 때 이빨과 잇몸을 슥 만져봅니다. 잇몸을 살짝 들어 이빨도 만져보고, 문질러도 봅니다.
    이때, 고양이가 불편해하지 않는다면 거즈에 치약을 묻혀 살짝 닦아줘도 좋습니다. 너무 세게 문지르면 고양이 잇몸에 피가 날 수 있으니 살살 만져줍니다.
  4. 칫솔 적응하기
    고양이 칫솔은 모가 부드럽고 헤드가 작은 게 좋아요. 만약 헤드가 크고 모가 거친 칫솔로 양치한다면, 어금니까지 닦기 힘들고 고양이 잇몸에 피가 날 수 있습니다.
    칫솔 적응할 시기엔 고양이 입에 바로 가져가지 말고, 칫솔 냄새를 맡게 해줍니다. 그다음 칫솔에 치약을 발라 고양이가 핥게 해죽, 입 주변에 치약을 슥 묻혀줍니다.
    고양이가 칫솔에 익숙해졌다면, 입을 살짝 들춰 칫솔질을 해줍니다. 고양이 양치는 이갈이 시기부터 시작하는 게 좋고, 최소 하루에 한 번 해야 합니다.
    단, 이갈이 시기엔 잇몸이 약해 피가 잘 나기 때문에 부드러운 거즈나 손수건에 물을 묻혀 닦아주기만 해도 충분합니다.

5. 유대감 없는 집사

고양이는 독립적인 동물이긴 하지만, 홀로 방치된다면 외로움과 우울감을 느낄 수 있어요. 심한 경우, 스트레스를 느끼며 건강이 악화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를 예뻐하는 만큼 애정을 표현해 주는 게 좋아요. 고양이와 유대감을 쌓을 수 있고, 고양이도 안정감을 느껴 집사를 신뢰한다고 합니다.

고양이가 편안함을 느끼는 사람 특징

고양이와 충분한 유대감을 쌓았다면, 고양이가 집사를 신뢰하고 편안함을 느껴 이런 행동을 보인다고 해요.
그렇다면 고양이가 편안함을 느끼는 사람의 특징은 어떤 게 있을까요?

  • 조용한 사람
    고양이는 경계심이 강하고, 청각이 발달해 큰 소리나 사람의 급격한 움직임을 두려워해요.
    움직임이 크거나 빠르고, 목소리가 큰 사람이라면 고양이가 본능적으로 두려움을 느끼고 구석으로 숨을 지도 모릅니다.
    따라서, 고양이는 활발한 어린아이보단 목소리가 조용하고 행동을 예측하기 쉬운 할머니나 할아버지를 더 좋아한다고 합니다.
  • 고양이가 싫어하는 일을 하지 않는 사람
    고양이는 싫어하는 일을 억지로 시키지 않는 사람을 좋아해요. 고양이가 쉬고 싶을 때 억지로 만지거나 껴안고, 꼬리를 잡아당기거나 배를 만지지 않는 사람을 말합니다.
    고양이는 무언가 싫거나 불편할 땐 귀가 뒤로 눕고, 꼬리를 좌우로 재빠르게 흔들어요. 만약 고양이가 이런 행동을 보인다면, 즉시 행동을 멈추고 고양이가 혼자 지낼 수 있도록 해줍시다.
  • 배려심 있는 사람
    고양이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배려심 있는 사람을 좋아해요. 고양이도 자신의 컨디션이나 상황, 기분 등을 배려하는 사람과 있을 때 편안함을 느낍니다.
    고양이는 변덕이 심해 기분이 좋다가도 기분이 나빠지죠. 이런 고양이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다가가는 사람이 곁에 있을 때, 고양이는 편안함을 느낀다고 합니다.
  • 신뢰할 수 있는 사람
    고양이는 자기가 신뢰하는 사람 앞에서만 무방비한 모습을 보여요. 누군가 공격할 일이 없고, 안전하다는 느낌이 들면 고양이가 배를 보이거나 편안하게 휴식을 취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고양이가 집사를 신뢰할 땐 집사 곁에 함께 잠들고, 집사의 손발을 핥아주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집사와 눈이 마주쳤을 때 천천히 눈을 감았다 뜨기도 하고, 집사에게 다가올 때 꼬리가 빳빳하게 세워져 있답니다.

비마이펫배너광고

작성자: 비마이펫

반려동물 지식정보 채널, 비마이펫 라이프의 대표 계정입니다 :)
글이 유익했다면 아래 유튜브 혹은 인스타그램 아이콘을 클릭하여 좋아요 및 구독 부탁 드려요!

이 콘텐츠를 추천하시겠습니까?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