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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공포증을 가진 소년의 해맑은 웃음 “내가 해냈어요!”

한 소년이 뛰어다니는 신나게 뛰어다니는 개들을 보며 밝게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 개 한 마리가 그의 옆을 지나가자 그가 화들짝 놀라 어깨와 손을 모으며 등을 돌립니다.

개를 무척 좋아하는 동시에 개 공포증을 가지고 있는 15세 소년, 미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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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미샤는 자폐증을 앓고 있는 소년으로 여느 자폐아들이 그렇듯 외부 자극에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미샤는 밝은 빛이나 큰 소리 또는 갑작스러운 움직임을 무서워하곤 했는데, 까불까불 한 댕댕이가 짖거나 달려오는 것에 기겁하며 두려워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다행인 건 미샤가 개를 극도로 두려워하면서도 무척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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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샤의 어머니이자 온타리오 자폐아 협회의 부회장으로 활동 중인 안젤라 씨는 아들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미샤는 개를 무척 사랑하는 아이예요. 하지만 개의 무서워하기 때문에 항상 멀리서만 바라봐야 했어요. 어제까지만 해도 말이죠.”

말을 마친 그녀는 영상 하나를 트위터에 공개했습니다. 놀랍게도 영상에는 개를 쓰다듬는 미샤의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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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샤가 블랙 래브라도의 등에 뜨거운 주전자를 만지듯 손을 빠르게 댔다가 떼고는 활짝 웃으며 외칩니다.

“내가 개를 쓰다듬었어!”

자신이 개를 만졌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는 듯, 그는 몇 번이나 같은 행동을 반복하더니 행복한 미소를 짓습니다.

“내가 개를 쓰다듬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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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 나오는 까만 댕댕이는 현재 미샤의 둘도 없는 친구이자 과거 서비스 견으로 활동하다 은퇴한 바질입니다.

개를 쓰다듬으며 자신이 해냈다고 외치는 미샤의 모습에 안젤라 씨의 눈시울이 촉촉해졌습니다.

“언젠가는 홀로 남은 미샤가 평생 공포에 질려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하면 가슴이 너무 아파요. 하지만 이제 저는 희망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제 아들을 조건 없이 평생 사랑해 줄 친구가 생겼으니까요.”

이제 당신에게 불가능한 것은 없어요!

글 로미

사진 The Dodo, 트위터/AutismMomMis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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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꼬리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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