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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와 함께하는 철학 이야기, “우리가 알고 싶은 삶의 모든 답은 한 마리 개 안에 있다” 출간

우리가 알고 싶은 삶의 모든 답은

한 마리 개 안에 있다

젊은 철학도와 떠돌이 개 보바가 함께 한 14년

디르크 그로서 지음 | 프랑크 슐츠 그림 | 추미란 옮김

■ 책 소개

“개 한 마리와 함께 있다면 스승은 필요하지 않다”

니체가 망치의 철학자라면 개는 전기톱을 가진 스승이다!

철학을 전공하고 여러 종교를 섭렵하면서도 삶에 대한 의문을 잔뜩 품고 있었던 이 책의 저자 디르크 앞에 여러 보호자와 동물 보호소를 전전하던 떠돌이 개 보바가 나타난다. 지독한 냄새를 풍기며 나타난 첫 만남부터 무지개다리를 건너기까지 14년 동안 보바는 생각이 너무 많아 온갖 문제를 일으키는 인간 디르크에게 그동안 놓치고 있던 삶의 놀라운 비밀을 알려준다. 어느 땐 나뭇가지로 머리를 후려치는 것으로, 어느 땐 바보짓을 하고 있는 디르크를 물끄러미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가르침은 충분했다. 복잡하고 어렵고 힘들고 문제가 많은 인생을 관통하는, 그야말로 도통한 지혜였다. 저자는 철학자 니체를 낡은 것을 타파한 ‘망치의 철학자’로, 보바는 ‘전기톱을 가진 스승’으로 빗대어 말하는데, 보바를 만나기 전 문제투성이였던 삶이 뚝 잘려 나갔기 때문이다. 인생의 스승이 필요하다면 동물 보호소로 가라고 저자는 말했지만, 개를 키우기 여의치 않다면 이 책을 먼저 권해 드린다.

■ 출판사 리뷰

“개는 이미 모든 것을 알고 있다”

개가 선사(禪師)가 아니라면 누가 선사란 말인가!

지구상에서 가장 행복한 생물은 무엇일까? 여러 답이 있겠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인간은 아니라는 것이다. 인간은 최상위 포식자로서 모든 생물 위에 군림하지만 자기 마음 하나 어쩌지 못한다. 과거를 후회하고 미래를 걱정하며 상처 입고 화를 내며 스스로를 괴롭힌다. 본디 어디에도 없던 생각을 무수히 지어내며 ‘인생은 왜 괴로운가’ 묻고 또 묻는다. 생각이 많아서 제대로 된 삶을 살지 못하는 것이다.

반면 동물은 그렇게 행복해 보일 수가 없다. 뛰어놀 때는 열심히 놀고, 배고플 때는 밥을 먹고, 자고 싶을 때면 아무 데서나 자는 고양이나 개를 가만히 지켜보면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고 나도 동물로 태어났으면 좋았겠다 싶다. 생명을 지닌 같은 존재인데 왜 인간은 고양이와 개보다 행복하지 않은가.

이 책은 한 마리 개와 14년간 동거한 한 남자가 그 개에게서 배운 삶의 진실을 담고 있다. 나는 누구이고 삶은 무엇인지, 그 의문을 해결하려고 철학을 전공하고 여러 종교를 전전하던 저자 앞에 어느 날 갈색 털을 가진 개 ‘보바’가 나타난다. 사료를 챙겨 주고 산책을 시켜주고 잠자리를 봐주고 텔레비전을 함께 보고 일터에도 함께 출근하고, 그저 그런 일상을 보바와 함께 하면서 저자는 어느 날 그동안 풀지 못했던 삶의 의미를 하나하나 풀어갔다. 지금 이 순간 있는 그대로 즐기라는 것, 모든 존재를 열린 마음으로 사랑스럽게 바라보라는 것, 어떤 형식에 얽매이지 말고 자연스럽게 두라는 것, 나아가 이 우주에서 먼지에 불과한 생명의 존재 이유를 감동적으로 터득한다. 어쩔 땐 나뭇가지로 머리를 후려치는 것으로, 어쩔 땐 쓸데없는 노력을 하고 있는 디르크를 그저 가만히 쳐다보는 것만으로 존재의 이유를 깨닫게 해준 보바. 그가 선사(禪師)가 아니라면 누가 선사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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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utter pancake

@butter__pancake

치즈냥 버터와 고등어냥 호떡이를 반려하고 있습니다. "한 마리의 고양이를 사랑하는 것에서 온 우주를 사랑하는 것으로의 확장"을 경험 중입니다.
메일 주소는 daae@bemyp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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