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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태어난 새끼 고양이는 배변에 도움이 필요해요!

갓 태어난 아기 고양이들을 돌볼 때 필수적인 부분이 배설물을 제거하는 법이라는 것, 알고 계셨나요? 출생후 3주가 될 때까지는 인공적으로 자극을 주어 배설을 시켜야 합니다. 새끼 고양이 배변 유도하는 법을 알아볼게요  

갓 태어난 고양이는 인공적으로 배변과 배뇨를 유도해주어야 합니다,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갓 태어난 고양이는 스스로 배변을 볼 수 없기에 인공적으로 배변과 배뇨를 유도해주어야 합니다,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갓 태어난 새끼 고양이는 스스로 배변을 볼 수 없습니다. 생후 3주 정도까지는 엄마 고양이가 새끼의 항문 부위를 핥아 배변과 배뇨를 유도해주면서 안전하게 배변할 장소를 알려줍니다. 새끼 고양이를 돌보게 되었다면, 어미 고양이 대신 인공적으로 자극을 주어 배설을 시켜주어야 합니다. 음식물이 위에 들어가면 장 연동이 자극되므로, 아기 고양이가 식사를 마치고 났을 때 배설관을 자극해주면 쉽게 배변, 배뇨를 할 수 있습니다. 새끼 고양이의 배변을 유도할 때에는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따뜻한 공간에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뜻한 물에 적신 수건이나 천, 또는 소독솜 등을 준비합니다. 이때 수건이나 천은 새끼 고양이 전용 수건을 여유있게 준비해주세요. 식사를 마친 새끼 고양이의 생식기와 항문 입구를 가볍게 닦아주고 손으로 살살 배를 문질러 주세요. 어미고양이가 혀로 핥아 자극을 주는 대신입니다. 고양이가 배설을 했는지 수시로 확인하고, 계속해서 항문 주위를 자극해주세요. 소변을 멈출 때까지 계속 자극해주고 배변을 시도하는지 약 1분정도 지속해줍니다.

따뜻하게 적신 천으로 고양이의 항문 주변을 부드럽게 자극하고, 배를 살살 문질러줍니다.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따뜻하게 적신 천으로 고양이의 항문 주변을 부드럽게 자극하고, 배를 살살 문질러줍니다.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고양이가 용변을 마치고 나면 꼬리 아랫부분을 따뜻한 물로 깨끗이 닦아주세요. 감염 예방을 위해 항문을 깨끗하고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아기 고양이는 매일 황색의 치약형태의 변을 보는데, 자극한다고 해서 매번 배변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고양이가 먹이를 먹은 후에 대소변을 보지 않는 상황이 이어지면 수의사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고양이는 태어난 지 1개월쯤 지나면 혼자 고양이 모래 위에 대소변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때에는 고양이 모래를 사용하는 훈련을 시켜주면 됩니다. 드나들기 편하게 적당히 얕은 상자에 고양이용 모래를 깔아두고 식사 후에 자연스럽게 화장실에 넣어주면 됩니다. 

 

*참고 

<고양이 대백과>, 린정이/천첸원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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