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국립공원 마사이 마라에서 나무에 매달려있는 아기 사자의 모습이 야생동물 사진가 소니아 씨에 의해 공개되었습니다.
소니아 씨는 공원을 돌아다니던 중 나무 위에서 휴식을 취하는 아기 사자를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아기 사자가 발을 헛디뎠습니다!
추락 직전 나뭇가지를 붙잡은 아기 사자는 대롱대롱 매달려 애처롭게 버티기 시작합니다. 그리 높지 않은 높이였지만 아기 사자는 그 사실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잠시 후, 앞발에 힘이 빠진 아기 사자가 땅으로 추락하지만 워낙 낮은 높이였기 때문에 큰 충격은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정신적인 충격이 상당해 보이는 아기 사자의 표정.
위기를 느낀 아기 사자는 어디론가 허둥지둥 달려갑니다.
아기 사자가 달려간 곳은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아빠 사자의 품속이었죠.
사진을 공개한 소니아 씨는 “아기 사자는 아빠의 품에 안이고 나서야 안심이 된 듯 보였다”며 아기 사자의 대 모험담을 전했습니다.
아기 사자의 다음번 모험담이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