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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휴관했지만 수족관이 붐비는 이유..’펭귄 현장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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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oredpanda 화면 갈무리(이하)

[노트펫] 코로나19로 세계 곳곳의 많은 시설이 잠정 휴관에 돌입했지만 특별한 동물들로 인해 붐비는 수족관이 있어 화제다.

지난 17일(현지 시각)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관한 수족관에서 펭귄들에게 현장학습을 허락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수많은 방문객들이 방문하는 수족관 역시 잠정 휴관에 들어갔다.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셰드 아쿠아리움(Sheddaquarium)도 예외는 아니다.

매년 약 200만 명의 방문객을 맞이했던 이 수족관은 지역사회 보호를 위해 2주간 문을 닫았다.

하지만, 이 수족관은 여전히 붐비고 있다. 현장학습을 나온 펭귄들 때문이다.

최근 이 수족관은 펭귄의 현장학습을 허락했고, 방문객 대신 펭귄들이 수족관 안을 바쁘게 돌아다니고 있다.

이 펭귄들은 최초로 수족관 이곳저곳을 탐험하며 다른 물속 친구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셰드 수족관은 펭귄들이 현장학습을 즐기는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개했다.

사람들이 수족관을 직접 찾는 대신 소셜 미디어를 통해 소식을 접할 수 있게 한 것이다.

공개된 영상은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끄는 데 성공했다.

사람들은 펭귄이 수족관을 걸어 다니며 물고기와 다른 친구들을 만나는 모습을 흥미로워했으며, 더 많은 영상의 업데이트를 요청했다.

셰드 수족관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지금은 우리에게 이상한 시기일지 모르지만, 셰드의 동물들에겐 평범하게 느껴진다”며 “우리의 조련사들은 동물들이 그들의 자연스러운 행동을 탐구하고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끊임없이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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