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2일, 캐나다에 사는 돈 씨는 반려묘 아슬란의 엉덩이 사진을 올리며 말했습니다.
‘제 고양이가 수술 때문에 꼬리털을 밀었어요.’
평소 면도한 고양이의 꼬리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했던 걸까요?
게시물은 이틀 만에 조회 수 890만 회를 기록하며 크게 화제가 되었습니다.
돈 씨는 자신의 고양이가 안쓰러워 올린 게시물이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되자 당황했지만, 사람들의 재치 있는 반응에 곧 웃음을 터트렸습니다.
누군가 아슬란의 엉덩이 사진에 점 두 개를 찍으며 리트윗했습니다.
‘코끼리인가요?’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이 수술 때문에 엉덩이 털을 밀어야 했던 자신의 반려동물 엉덩이 사진을 공유하며 돈 씨와 아슬란을 위로했습니다.
‘당신은 혼자가 아니에요. 우리도 같은 일을 겪었습니다.’
그는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평생 볼 고양이 엉덩이 사진을 오늘 다 본 것 같아요. 아슬란이 빨리 건강해졌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