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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 참다 1댕 시위에 나선 댕댕이 ‘할 말 많거든요’

 

화분이 깨지는 소리에 달려 나와 보니 다들 저를 보며 왜 깨트렸느냐고 화를 냅니다. 방귀를 뀐 적도 없는데 주변 다들 코를 막고 저를 바라봅니다. 억울합니다. 분합니다!

더 이상 이 부당함을 참고만 있지 않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1댕 시위에 나섰습니다.

01. 모든 개는 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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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 네가 꼈잖아. 화분 네가 깼잖아.’

02. 나도 감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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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느끼는 그 감정 나도 느낀다. 그러니 인간적인 대우를 해달라.’

03. 드뢉 더 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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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심 쓰는 척하며 간식을 손톱만큼 흘리는 너. 장난하니?’

04. 청소기 불매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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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 않습니다. 청소기. 팔지 않습니다. 청소기.’

05. 더 쓰다듬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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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있으면 쓰다듬어라 좀.’

06. 당근은 간식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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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먹자며 채소 좀 내밀지 마라. 너나 많이 먹어라.’

07. 공놀이 룰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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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던지기만 하라. 왜 자꾸 주머니에 넣냐.’

08. 너나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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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탓 그만하고 펫티켓이나 지켜라’

09. 개 출입 금지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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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만 들어가 보자.’

10. 다람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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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다람쥐? 어디?’

뭐래. 우리도 할 말 많거든?

글 제임수

사진 인스탸그램/dogwithsign

ⓒ 꼬리스토리, 제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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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꼬리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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