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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의 카메라에 담긴 요상한 사진 10장

사진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아마 사진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은 조명이나 구도 또는 인물의 표정이라고 말하겠지만 꼬리스토리의 생각은 다릅니다.

정말 매력적인 사진은 예상치 못한 찰나의 순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01. 아, 여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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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오. 혹시 내 머리 못 봤어오?’

머리를 마지막으로 본 데가 어딘데요? 그러게 물건은 항상 제자리에 두셔야죠.

02. 필터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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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응?’

셀카를 찍는 순간, 무릎 위에 있던 댕댕이가 고개를 들었어요. 코가 참 촉촉하시네요.

03. 넘어진 후가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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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랔캌!’

넘어지거든 주위 좀 둘러보지 마세요. 눈이 마주친 뒷사람도 머쓱해 하거든요. 자. 씩씩하게 걸어가자고요. 고개 들고요!

04. 그만두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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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왜 츄러스가 있지? 앙!’

아아 그는 좋은 댕댕이였습니다.

05. 돌아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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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찔’

거리에서 똑같은 옷을 입은 사람과 마주치면 정말 난감하죠.

06. 5시 59분 59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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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히 계세요.’

자자 퇴근들 하세요. 어라? 이미 갔어요?

07. 거지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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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거지 같다구?’

요즘 머리를 기르는 남자분들이 많은데요. 머리가 어중간하게 긴 그 구간만 극복하면 돼요. 그걸 거지존이라고 해요. 파이팅!

08. 보험 들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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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구르르르~’

댕댕이가 달려들며 손에 들고 있던 핸드폰을 하늘 높이 날려버렸어요. 덕분에 멋진 사진이 담겼는걸요? 그건 그렇고. 액정 보험은 들었나요?

09. 제발 협조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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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취!’

전설에나 등장할 법한 하얀 수사슴을 발견했어요. 드디어 멋진 사진을 담을 수 있겠군요.

10. 얼마나 세게 부딪혔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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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

물 잔 속의 물이 기울어진 것 좀 보세요. 아프지 말아요. 너희가 아프면 보호자 마음은 찢어지거든요.

대신 아파주고 싶다

글 제임수

사진 Bored Pa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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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꼬리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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