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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아니다 싶은 영희 씨의 침대 취향

자고 일어나니 오전 8시입니다. 졸음이 가시질 않아 눈을 감았다가 떴더니 오후 3시입니다. 너무 졸려서 조금 더 잠을 청했더니 저녁 8시입니다. 아 이제야 좀 잔 것 같네요.

고양이들의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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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들은 하루 16시간 이상을 자기 때문에 어디에서든 잘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지니고 있는데요. 불편해 보이는 빨래 건조대 위나 울퉁불퉁한 계단 등에서도 마취제를 맞은 것처럼 고이 잘 자는 녀석들이죠.

즉, 녀석들이 눕는 곳이 바로 세상에서 편한 침대 그 자체가 되어버립니다. 그러다 보니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들은 종종 녀석들의 우스꽝스러운 침대를 인터넷에 공유합니다.

01. 잠자는 숲속의 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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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인형 집에서 발견된 고양이. 왕자님 꿈을 꾸는 모양이네요.’

왕자님. 저 깨우지 마세요!

02. 왠지 남의 침대가 더 편안해 보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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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토끼, 문 닫고 가.’

03. 컵 홀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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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07 손님. 고메리카노 4잔 나왔습니다!’

04. 완벽한 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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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제 고양이에게 완벽한 침대가 생겼습니다. 녀석이 무척 마음에 드는 눈치에요!’

뒤에 있는 침대 얘기가 아니에요.

05. 전 오트밀을 키우는 낙으로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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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안돼…’

06. 오트밀 집사에게 심심한 위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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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안돼…’

07. 영희 씨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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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에게 침대 5개와 10개의 방석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어디 한번 마음껏 골라 보라는 마음으로요.’

녀석은 달걀 위를 선택했습니다.

08. 이 제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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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이 만족하는 침대는 이번이 처음이군요.’

09. 6만 원 날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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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 원 주고 고양이 침대를 샀는데 그 위에서 자질 않네요. 고양이 침대는 정말 소용없는 건가요.’

10. 제발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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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집사입니다. 고양이가 침대에서 자게 하는 법 없을까요?’

11. 제가 알려 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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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제임수

사진 Bored Pa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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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꼬리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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