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녁시간 운동삼아 밤산책에 자주 나섭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니… 분위기나 흠뻑 취해볼까 싶어
서울로거리를 스타트로 잡았어요.
서울로는 지나가다보면,
옛 서울역사건물이 보이는데..
밤에 보니.. 왜이리 운치가 있는지…
늘 세상은 변해가지만,
변하지 않은 것에 대해 소중함을 알아가는건…
늙어가고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닐까요?
서울로 바닥에 지나가면서
한번쯤 읽어보면 좋은 글귀불빛이 있답니다.
“오로지 마음으로만 보아야 정확하게 볼 수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법이야”
알았지? 콩?
ㅋㅋㅋㅋ
서울로를 넘어 청계천으로 넘어왔어요.
요즘 한창 크리스마스축제를 하고 있어요.
서울시청앞에 있는 크리스마스트리보다는
여기 청계천 크리스마스 트리가 더 이쁜거 같아요.
올해 산타할아버지가 우리집에 방문해주시길 한번 빌어봅니다~
크리스마스날에 이곳에서 공연을 하려나요?
무대가 설치되어 있고
온통 이쁜 불빛들이 반짝반짝..
불빛을 뒤로하고 사진을 찍어보니…
불빛에 반사되어 그런지 뽀샤시하게 나오네요?
ㅋㅋㅋㅋㅋ
콩이와 함께 한컷에 담기가 쉬운 일이 아니니…
각자 콩이랑 인증샷을
남기기로 했어요.
콩이둥절모드… 귀찮아 죽을려고 하네요.
ㅋㅋㅋㅋㅋ
2020년!
잘 부탁해~
화가 많았던 한해였어요.
마지막코스로 시청을 지나 정동길로 들어왔어요.
사람도 적고 한적하
니 너무 좋더라구요.
정동길도 소박하고 정겹게 불빛 장식을 해놓았더라구요.
그중에 가장 빛나
는 빛 하나.
소원을 빌어볼까요?
다사다난했던 2019년.
우리부부에게는 변
이사도 했고,
이직도 했고,
사랑과 행복이 두배가 된 한해.
2020년도 더 행복해지길 바래봅니다.
메리크리스마스!
해피뉴이얼!
* 은근중독 희린 : http://blog.naver.com/iheejin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