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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어 키우던 동생이 훌쩍 컸지만… ‘언니 눈엔 그래도 애기’

 

정 많은 강아지 프래니는 최근 두 언니가 차례로 세상을 떠나며 홀로 남고 말았습니다. 항상 서로에게 기대 잠을 자던 세 자매의 자리엔 프래니만이 쓸쓸하게 누워 있곤 했죠.

이 모습을 안쓰럽게 여긴 제니퍼 씨는 녀석을 위해 여동생을 입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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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생후 3개월의 작은 불독, 트릭시입니다. 그리고 프래니가 보여준 다음 행동에 제니퍼 씨는 미소를 지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프래니가 트릭시를 꼬옥 껴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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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래니가 언니들에게 받아온 사랑을 새로운 여동생 트릭시에게 그대로 베푸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때부터 프레니는 3년이 지난 지금까지 쭉 자신의 여동생을 안고 잡니다.

이 모습은 다른 의미로 또 다른 미소를 유발했는데, 트릭시가 이제는 더 이상 어린 동생처럼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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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릭시는 어느새 언니인 프래니보다 키도 크고 어깨도 떡 벌어져 우람한 덩치를 자랑했습니다. 하지만 여동생의 덩치가 아무리 커져도 언니의 눈에는 여전히 어린 아기처럼 보이나 봅니다.

“프래니는 트릭시가 얼마나 커졌는지 아직 모르는 것 같아요. 푸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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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재밌는 점은 트릭시 역시 자신이 얼마나 커졌는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어릴 적 언니 등에 업혀 낮잠을 자던 습관 그대로 지금도 여전히 언니의 등에 올라가 잠을 청한다는 것이죠!

트릭시의 거대한 덩치가 엎드려 있는 프래니를 압박하지만, 프래니의 표정은 마치 극세사 이불을 덮은 것처럼 더 평온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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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씨는 3년간 매일 보는 이 모습이 익숙해질 법했지만, 볼 때마다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을 수가 없습니다.

“두 자매를 볼 때마다 순수한 사랑에 절로 미소가 나와요. 행복을 눈으로 볼 수 있다면 지금 우리 집은 발 디딜 틈 없을 정도로 가득 찼을 거예요.”

글 제임수

사진 The Dodo, @Jennifer Lew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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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꼬리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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