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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 목에 낀 타이어에 포상금!

인도네시아 슬라웨시틍아(Central Sulawesi) 있는 팔루강에는 유명한 악어  마리가 살고 있습니다.

4m 크기의  악어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4 동안 목에 타이어를 걸치고 살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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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동물운동가들이 악어의 목에 걸린 타이어를 벗기기 위해 몇 차례 시도했으나 그때마다 번번이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2018년에는 시민단체가 악어를 구조하기 위해 닭고기를 이용해 육지로 유인했으나, 악어가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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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인도네시아 정부에서 악어를 구조하는 사람에게 현상금을 주겠다고 선포했습니다.

슬라웨시틍아 자연보전부는 “불쌍한 악어의 목에 낀 타이어를 빼낸 사람에게 상금을 주겠다”고 밝히며 “안전을 위해 가급적 일반 시민들이 아닌 전문가가 나서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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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악어가 타이어에 숨이 막힌 듯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이며, 구조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악어 목에 낀 타이어를 제거하는 데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4년 동안 숨 쉬는 것도 힘들었을 악어가 하루빨리 자유로워지길 바라며, 악어를 구조하는 과정에서 악어에게나 사람에게나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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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꼬리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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