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나 고양이가 무조건 맞아야 하는 심장사상충 예방접종. 반려동물에게 심장사상충은 굉장히 치명적인 기생충입니다. 반려동물을 굉장히 고통스럽게 하는 심장사상충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심장사상충은 심장에 사는 실 모양의 기생충입니다. 개회충과 같은 부류인데요, 보통 폐동맥에서 기생하기 시작하지만 수가 많아지면 심장까지 침범해 반려동물의 생명을 앗아갑니다.
심장사상충은 모기를 매개체로 전염됩니다. 감염된 동물을 모기가 물면 혈액 속의 심장사상충 유충이 모기에게 들어가 자라고, 그 모기가 다시 다른 동물을 물었을 때 체내에 들어가 전염되는 것입니다. 모기가 극성인 여름철에 가장 위험하게 느껴지지만, 요즈음에는 겨울철에도 모기가 발견되기에 피할 수 없습니다. 또, 산책을 반드시 해야 하는 강아지의 경우에는 모기를 완벽하게 차단하기가 쉽지 않기에 예방이 더욱 중요합니다.
심장사상충에 감염되어도 유충일 때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모기에 물렸지만 아무렇지 않다고 안심해서는 안됩니다. 여름철에 모기에 물려 감염되었다면 6~7개월이 지난 봄철에 성충으로 성장해 있을 것입니다.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가벼운 기침이나 식욕감소로 증상이 나타납니다. 점차 기침이 심해지고 체중이 감소하거나 활동량이 줄어들고, 배에 물이 차기도 합니다. 말기에 이르르면 호흡곤란이나 혈뇨, 쇼크를 동반하는 카발신드롬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카발신드롬이란 너무 많은 수의 심장사상충이 물리적으로 우심장의 판막기능을 상실하게 하고, 폐동맥으로 가는 혈류에 장애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작은 자극에도 기절하거나 급사할 수 있는 위험한 질환입니다.

심장사상충 증상 초기에는 약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말기에 이르면 외과적 수술로 기생충을 제거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또 약물 치료시에 폐 합병증이나 혈전 등 부작용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심장사상충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은 가장 좋은 방법은 감염되기 전에 예방하는 것입니다. 주사 외에도 복용약, 연고 등 심장사상충 유충을 없애는 다양한 형태의 심장사상충 예방약이 있습니다. 동물병원에서 상담 후 선택하시면 됩니다. 또, 예방약을 먹였더라도 매년 정기적으로 검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