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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오앙 벤토나이트 모래 고운입자 고양이 모래 추천

꿀같은 연휴엔 밀린 집안일을 하는게 국룰

집안일 중 하나는 고양이 화장실 모래 전체갈이도 포함이다.

세이오앙 벤토나이트 모래 혼합입자를 전에 써봤는데

응고력도 탈취도 마음에 들고 수리 기호성도 합격해서

이번엔 고운입자로 전체갈이를 해봤다.

혼합입자와 박스도 폰트도 같아서 처음에 잘못온 줄 알았지만 고운입자 맞음!

박스 밑에 입자크기가 약 0.3~1mm라고 쓰여있다.

매우매우 가는 편

세이오앙 벤토나이트 모래는 캐나다산으로 한 봉지에 6kg, 한 박스에 총 3개 들어있다.

요즘 대형~초대형 화장실이 많은데다 나도 큰 화장실을 사용중이라 세 봉지는 부어줘야 한 달은 편하게 사용한다.

민트색의 귀염귀염한 패키지

안전하게 배송됐다.

수리닮은 하얀 둔둔한 고양이가 그려져있다.

본묘껀줄은 어떻게 알고 깨알같이 확인하러 온 수리

저기 내려가줄래..비켜야 모래를 부어줄 수 있단다.

무향인데 무슨 냄새를 맡는지 킁카킁카 아주 바쁜 수리

털을 밀어놔서 생닭으로 만들어놓으니 둔둔한 흰 고양이 패키지와 약간 다른 모습인데

털찌면 저 세이오앙 벤토나이트 모래 고양이랑 똑같다.

박스에서 3개를 나란히 꺼내 줄지어봤다.

플라스틱 마개 없어서 마음에 들었다.

세이오앙 벤토나이트 모래는

UV향균처리를 해서 모래의 세균을 제거하고 모래를 코팅해서 고양이가 화장실 사용할 때 세균번식을 억제시켜준다.

수리가 계속 킁킁댔지만 무향이라는 점

입자가 1mm가 채 안되면 정말정말 곱고 부드러운 모래라는건데

고운 입자면 그만큼 사막화는 어쩔 수 없지만

고양이들의 기호성은 더 높은편이다.

기호성 좋은 고양이 모래를 찾는다면 고운입자가 더 좋은 편

수고로움은 집사가 감수해야지 뭐..

위에도 썼지만 모래에 UV코팅을 했는데 살균으로 특허를 받은 공장에서 제조됐다고 한다.

그리고 원산지가 캐나다로 되어있지만 와이오밍주의 최상급 벤토나이트 2종을 블랜딩하여 만든 모래라는 점

플라스틱 마개 없어도 지퍼백이 있어서 나눠서 부어주려면 충분히 보관 가능하다.

이지컷이라 저대로 뜯으면 큰 힘을 주지 않아도 편하게 뜯겨서 좋았다.

화장실에 붓기전에 모래를 먼저 찍어봤는데 대충봐도 아주아주 가늘고 고운 모래 입자를 확인할 수 있다.

두 모래를 블랜딩해서 모래 색이 균일하지 않고 섞여있다.

까만 모래는 야자 활성탄이다. 탈취에 도움을 주는 재료!

그럼 화장실에 부어보자.

깨끗히 씻고 소독한 화장실에 세 봉지를 연달아 내리부었다.

한번에 저 지퍼에 열린 모래를 다 쏟았음에도 불구하고 먼지 하나 나지 않았다.

먼지제로인정..!

야자활성탄이 꽤나 많이 들어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베이킹소다도 들어있어 베이킹소다와 야자활성탄이 탈취에 도움을 준다.

세 봉을 부어두니 강집사 초대형 화장실임에도 불구하고 깊게 찼다.

약 8cm이상은 찬 것 같았음

수리가 기분 좋게 한 달은 쓸 수 있을 것 같다.

베이킹소다가 있어서 끈적일까 떡지는 모래가 아닐까 궁금할 수 있다.

손에 묻어남을 테스트해봤다.

끈적임은 없고 입자가 원체 고와서 힘있게 주먹쥐고 펴면 붙는게 좀 있는 정도고

먼지 묻어남은 없었다.

이렇게 보면 모래의 가는게 잘 안보일까 싶어서 핸드폰 인물모드로 당겨 찍어봤다.

동해바다 모래마냥 진짜 곱고 가는 모래들임을 확인할 수 있다.

정말 고운 백사장 모래같았음..

수리는 자고 있어서 모래 부어주고 집안일을 마저 하고 있는데

자다 일어난 수리가 새 모래를 부어둔 화장실을 사용하러 왔다.

세탁기 돌리고 있는데 수리가 화장실쓰느라 소리겹침주의

근데 세탁기소리를 뚫고 들리는 수리의 오줌소리..

많이 참았니?

꼬리 부르르 떠는거 보세요

집사가 찍는거 보면 보통 화장실 가다가 중간에 끊고 나오기도 하는데 꽤 많이 참았나보다.

오랜시간 소변보고 열심히 묻어놓고 나왔다.

빨래 널고 오는 사이에 언제 또 들어가서 썼나 본 건 분명히 한 번인데 감자 두 개를 확인할 수 있었다.

역시 벽싸냥 꼭 화장실 끄트머리를….

감자를 캐면서 응고력을 테스트해봤다.

동글동글왕감자

들어올릴때부터 부스러기는 없었는데 순간 응고력이 좋아 모래사용량이 적다고 한다.

수리는 요즘 올습식에 드링크까지 먹고 있어서 음수량이 꽤 많아 감자사이즈가 큰 편이다.

벽에 붙은 감자도 캐봤다.

위에 캔 감자도 던져보고 했는데 응고력 괜찮은 편이었고

수리처럼 왕 감자를 생산하거나 두 번 화장실을 사용하면서 하나로 뭉친 감자는 마구 던지면 끝이 약간 떨어지는 정도?

원체 가는입자라 수리가 좋아하긴하지만 쓰다보면

부스러기가 조금씩 생기는건 감안해야 할 것 같았다.

수리 너가 좋으면 됐다..

기호성 좋은 고운 입자 벤토나이트 모래를 찾는다면 세이오앙 벤토나이트 모래를 추천한다.

상당히 많이 곱고 부드럽다. 그래서인지 기호성은 혼합입자보다 더 좋은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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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리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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