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케어에 도움이 될만한 블로거분들의 우수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블로거 마슝이집사님이 반려묘들을 위하여 만든 ‘종이상자로 고양이 캠핑카 만들기’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블로그 콘텐츠 원문 링크입니다.
작성자 : 마슝이 집사
제목 : 종이상자로 고양이 전용 캠핑카 만들기 w. 남은 페인트 활용
원문링크 : https://blog.naver.com/lovelytime5/221950043005
고양이캠핑카 만들기 재료
전자제품이 들어 있던 박스는
택배박스와 다르게 고퀄의 단단함과
부들함~야무진~우아한~완벽한~
상자의 모습을 하고 있었죠.
모양도 특이한 직사각형에
이건 버리면 고양이한테 벌받겠다 싶었어요~~
이것으로 우리 고양이들을 위한
자동차를 만들어주기로 했지요~
날도 좋아지고 코로나도 점점 사그라지는 것 같으니
설레는 맘을 담아 캠핑카 느낌으로~~^^
고양이캠핑카 만들기 과정
차에 붙일 로고부터 만들어 보려고
이미지를 검색하고 프린트한 후
골판지 위에 올리고
칼로 잘라주었어요~
그 다음 상자에 자동차 밑그림을 그려서
오고가는 문과 창문을 뚫어줘요.
저는 창문살을 너무 얇게 한게
캠핑카가 조금 부실하게 되더라구요.
다른 분들은 창문과 창문 사이를 좀 더 굵게 해주세요~
이것도 하나 뚫고나니 너무 힘드렁~
칼질하다가 악~하면서 손 다친척~하니
남집사가 놀래서 옵니다~
그럼 또 부탁을 합니다~
그렇게 창문을 하나씩 뚫어 갑니다~
박스가 단단해서 좋은 반면에
칼질이 정말 힘들었어요~
짜잔~~
이렇게 양쪽 창문과 앞뒤 창문
위에는 서핑보드까지 잘랐어요~
처음 만드는거라 실수가 좀 있어서
모양이 계획대로 잘 잡히지 않더라구요.
두번째 만들면 더 잘할 것 같아요.
그 외 캠핑카를 꾸며 줄 부속품들도
잘라서 준비해 둡니다~
고양이캠핑카 색칠하기
이대로만 캠핑카를 하는 건 너무 별로잖아요
하지만 전 페인트 남은 게 있어요
그래서 전체적으로 젯소를 한 번 칠하고
남은 화이트 페인트와
팬톤 클래식블루 ClassicBlue 19-4052
팬톤 피치쿼츠 Peach Quartz 13-1125를 활용해서
완벽하게 칠해줬어요.
페인트가 은폐력이 좋은 것 같아요.
젯소 한번~페인팅 한번~ 했는데
딱 맘에 들더라구요~
사실 민트 색상이 없는 게 아쉬웠지만
클래식블루로 칠하니 살짝 빈티지한 느낌도 더 잘나면서
어설픈 캠핑카 외형과 더 잘 어울리더라구요~
마르고 나면 블루 색감이
좀 더 차분해져서 괜찮았어요~
다 칠한 후 베란다에 내놓고
고앵이들이 만지지 못하도록 한 후
밤 새 잘 말려줬어요.
다음날~글루건을 데우고
부속품들을 붙여주려고 해요.
원래 차 로고가 앞에 붙을 예정이었지만
늘 그렇듯… 실수로 뒷면에 붙이고
뭐…. 이런게 셀프의 맛 아니겠어요.
남들은 모를꺼야~ㅎㅎ
요렇게 1차로 완성했어요~
귀엽고 사랑스러운 고양이 전용 캠핑카~
그리고 고양이들이 조금 더 좋아할 공간으로 만들어줍니다.
자동차 안 바닥에 스크래처를 넣었어요.
딱 이거 하나로 그냥 캠핑카에서
고양이 전용 캠핑카로 탈바꿈~
가렌드도 잘 어울리고~
좀 난잡하지만 집에 굴러댕겨서
버릴 것 같던 스티커로 데코를 하고
노란색 커튼도 만들어봤어요~
허접하게 만들었지만
이렇게 고양이들이 잘 써주면
어찌나 뿌듯하던지요~~ㅋㅋㅋㅋ
노곤노곤 잠이 오시는 벼리님~
감사합니다~벼리님~
써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