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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함께 이야기 속으로-잠시 고양이면 좋겠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가정에 도움이 될 만한 서적, 영화, 드라마 등 문화콘텐츠를 소개합니다.

[잠시 고양이면 좋겠어 – 왜 그럴까? 어떤 마음일까?]
강응식 지음, 윤파랑 그림, 김영사, 14,800원

<사진=잠시 고양이면 좋겠어, 출처=김영사>

 “알 수 없는 고양이 마음, 냐옹신이 알려준대요!” 

‘알 수 없는 고양이 마음’을 검색해보면 블로그, 카페, 지식인에 수많은 글이 뜬다. 베테랑 집사도 가끔은 고양이 마음이 아리송하다. 그 비밀을 풀어줄 책 [잠시 고양이면 좋겠어 – 왜 그럴까? 어떤 마음일까?]를 소개한다. EBS TV [고양이를 부탁해]를 통해 집사들에게 ‘냐옹신’으로 불리는 한국 대표 고양이 전문 수의사 나응식의 첫 책이다.

‘도무지 알 수 없는 고양이 마음, 냐옹신이 속 시원이 밝혀드립니다’라는 문구처럼 고양이 전문 수의사이자 네 마리의 반려묘를 기르는 집사로 쌓은 지식과 공감을 모두 풀어냈다. 나응식 수의사가 기르는 아인, 포뇨, 아미, 아톰의 일상적인 이야기로 친근함을 더했고, 고양이 모과와 살며 네이버 웹툰 [1인용 기분]을 연재하는 윤파랑 작가가 일러스트를 그려 사랑스러운 책으로 만들어졌다.

[잠시 고양이면 좋겠어]는 고양이의 습성, 언어, 감정, 질병, 관리까지 총 다섯 파트로 나누어 반려묘 기르기 A to Z를 담았다. 특히 고양이 감정과 질병은 초보뿐 아니라 베테랑 집사들에게도 도움이 될 만한 유용한 정보들이다. 현역 집사들이라면 “나름 프로 집사라고 자부하던 저에게 정말 많은 가르침이 되었습니다. 역시 냥이들의 세계는 참 신기하고 신비롭군요.”라는 배우 정려원의 추천사에 고개를 끄덕일 듯하다. 나응식 수의사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vet_nes과 유튜브 고양이 행동 전문 티비 [냥신TV]에서 집사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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