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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방관을 상징하는 마스코트 달마시안 Dalmatian

【코코타임즈】

달마시안(Dalmatian)은 동유럽 발칸반도 부근 크로아티아의 달마티아라는 지방의 토종견을 개량시켜 만들어 낸 품종이다.

고대 이집트 벽화에서 반점 무늬의 개가 그려져 있는 것이 발견됐으며 확실한 증거는 없지만 달마시안이 그 벽화 속 반점 무늬 개의 후손이라 믿으며 전해오고 있다.

달마시안이 유럽지역에 알려지게 된 것은 1530년대 영국에서 마차의 양옆을 호위하던 코치 독(coach dog)으로 활약하면서부터이다.

코치 독 외에 군견이나 사냥개, 서커스단이나 소방서의 마스코트 등으로도 사용되었으며, 현재까지도 미국의 소방관을 상징하는 마스코트로 활약 중이다.

도디 스미스(Dodie Smith) 원작의 디즈니 열 일곱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101마리 달마시안으로 본격적으로 전 세계에 이름이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

달마시안의 털은 거의 피부에 밀착돼 있을 만큼 짧은 편이지만 눈 오는 날에도 끄떡없을 만큼 추위에 강하다. 순백색의 바탕에 검정 또는, 갈색의 얼룩 반점 무늬가 또렷이 분포돼 있다.

짧지만 벨벳같이 매끄럽고 부드러운 촉감을 가지고 있다. 털 관리는 비교적 쉬운 편이다. 일주일에 한 번 쯤 빗질을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며, 목욕은 일 년에 3~4회가 적당하다.

잦은 목욕은 달마시안의 피부를 보호하고 있는 오일을 벗겨내 몸을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바람직 하지 않다.

달마시안의 몸은 전체적으로 근육질이며 날렵하고 균형이 잘 잡혀 세련돼 보이는 느낌이다. 달마시안은 유전적으로 청력이 거의 없거나 아에 들을수 없는 개체가 있을 수 있다.

COCO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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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마차의 코치독 출신답게 지칠 줄 모르는 건강한 체력을 가지고 있어 평소에도 상당한 운동량을 필요로 한다.

가벼운 산책만으로는 달마시안의 넘치는 에너지를 모두 발산시켜주기가 어렵게 때문에 주인이 자전거를 타며 개를 끄는 정도는 되어야 한다.

호기심이 강하고 혈기 왕성한 편이라 강아지 때부터 주인의 꾸준한 훈련이 필요하겠으며 초기에는 훈련이 다소 힘든 편이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흘러 주인과의 교감이 확실해지면 기억력이 좋아 훈련도 수월해지고 훈련의 효과 또한 탁월해진다.

주인이나 주인의 가족과는 자신도 당연한 그들의 가족인 양 어리광도 부리고 늘 함께하고 싶어 하지만, 낯선 사람에게는 쉽게 마음을 열지 않고 상당히 경계하며 무시한다.

달마시안의 평균수명은 13~16년이다.

[건강 체크포인트]
지루성 피부염과 방광염의 유의 사항이 있다.

[요약]
원산지 : 크로아티아
성격 : 호기심이 많으며 다소 신경질적이다.
크기 : 암컷 54~59cm 전후. 수컷 56~61cm 전후
체중 : 암컷 24~29kg 전후. 수컷 27~32kg 전후
인기도 : AKC 기준 : 64위
스탠리 코렌 박사 저서 ‘개의 지능(The Intelligence of Dogs)’ 기준 순위 : 39위

[이미지 출처 : 기사 상단부터 순서대로]
출처1:by Judy Rothchild,flickr(All Rights Reserved) https://www.flickr.com/photos/judy_lottie_and_lily/8407305947

출처2: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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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주)헬스조선 『펫진』과의 콘텐츠 협약에 의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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