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들이 폭우 속에 물에 뛰어들어, 익사 위기에 처한 개를 구조했다. |
[노트펫] 폭우로 미국 3개주(州)가 홍수 피해를 입은 가운데 소년 4명이 익사 위기에 처한 개를 구조했다고 미국 14뉴스가 지난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폭우로 켄터키 주 오하이오 카운티 도로와 주택가가 침수한 가운데, 갈색 개가 지난 28일 물에 빠져서 허우적거리고 있었다.
팀 고프와 톰 고프 형제, 리오 해튼, 벤 헤이스가 함께 물에 뛰어들어서 개를 구조했다. 소년들은 물에 빠진 개를 보고 그냥 두고 볼 수 없었던 것. 일요일 아침의 선행이었다.
한편 켄터키, 일리노이, 인디애나 등 3개주에 폭풍우가 몰아쳐서 도로가 범람했다. 일부 지역은 홍수 경보를 발령하고, 주민 대피를 안내했다.
매사추세츠 주에서도 뇌우와 우박이 쏟아져 노우드 병원 전체가 일요일 저녁 긴급하게 대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