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펫시터 예약 서비스 ‘도그메이트(Dogmate)’는 24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설립 이후 국내 펫시터 서비스 시장을 개척해온 뚝심을 인정받은 결과다.
스트롱벤처스(Strong Ventures), 놀우드 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리(Knollwood Investment Advisory), 나우IB캐피탈이 참여했다. 특히 해외 투자회사인 놀우드 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리는 미국 반려동물 펫시터 서비스인 로버(Rover)와 반려동물 전문몰 츄이(Chewy)에 투자한 바 있다.
도그메이트는 2015년 스타트업 출범이후 2016년 펫시터의 집에 직접 강아지를 맡기는 가정집 펫시터 서비스를 론칭했고, 현재 회원수 4만명, 누적 돌봄수 6만건 돌파 실적을 갖고 있다.
배기홍 스트롱벤처스 대표는 “국내 반려동물 시장은 해마다 두 자릿수 성장을 하고 있고, 작년까지는 이커머스가 성장의 견인차였다”며 “올해부터는 우리나라에서도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들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하영 도그메이트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그간의 서비스 운영으로 획득한 다양한 반려동물 데이터베이스 기반으로 서비스의 영역을 점차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단순 펫시터 서비스에서 반려동물 종합 플랫폼으로서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그메이트는 최근 고양이 펫시터 서비스도 시작했으며, 미용이나 목욕케어, 방문 훈련 등 고객들의 요청 사항을 반영한 반려동물 케어 플랫폼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