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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 좋아하는 강아지 / 닭뼈 삼켜서 동물병원에 다녀왔어요

베일리가 산책중에 바닥에 떨어져 있는 닭뼈를 삼켜서 동물병원에 다녀왔어요.

한개만 먹은데다 몸무게가 좀 나가는 중형견이라 (8.2kg) 소화가 될 수도 있다고 하셔서 일단 하루 정도는 굶기면서 지켜보기로 했답니다.
수의사 선생님이 닭뼈가 다 소화되면 변이 흰색으로 나온다고 하셨는데 흰색 변을 본 데다가 구토나 설사 등의 다른 증상이 없어서 다행히 괜찮은 것 같았어요.
그렇지만 닭뼈는 잘게 부서지면서 강아지들의 장기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도 있는 무시무시한 녀석이라 확실하게 하고싶어 다음날 X-ray를 찍으러 갔답니다.

베일리가 다니는 병원의 미녀 수의사쌤이 워낙 잘해주셔서 베일리가 엄청 좋아하고 따르는데 이날도 선생님을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
베일리는 병원가는 걸 좋아하는 편인데 그 이유가 좋은 수의사 선생님도 있지만 유기견 생활을 오래한 것 치고도 크게 아픈적이 없어서 병원에서의 나쁜 기억이 없는 것 같아요.

베일리: 4살 남아, 재패니즈 스피츠, 2019년 1월 30일 동물권행동카라에서 입양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baileydaily_spi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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